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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56.9% "추석 상여금 지급…1인 평균 62만8천원"

300인 이상 기업은 100만원 넘겨…71%는 선물도 마련
상여금보다 선물 비율이 더 높아…평균 예산 7만4천원
기업 10곳 중 4곳, 추석 연휴 직후 샌드위치 휴무 권장

 

【 청년일보 】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은 25일 국내 기업 95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추석 상여금 및 휴무 계획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6.9%가 올해 추석에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상여금 지급 기업의 1인당 평균 지급액은 62만8천원으로 집계됐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의 평균 지급액이 105만9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100인 이상~300인 미만 기업은 76만3천원, 100인 미만 기업은 59만1천원으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서'(59%·복수응답)가 가장 많았다. 이어 '정기 상여금 규정에 따라'(32.3%), '애사심 고취를 위해'(20.7%), '추석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16.1%) 등이 뒤를 이었다.

 

상여금 외에 선물을 준비하는 기업도 많았다. 응답 기업의 71.6%가 직원들에게 추석 선물을 지급한다고 밝혀, 상여금 지급 비율보다 14.7%포인트 높았다. 선물 예산은 평균 7만4천원이었으며, 품목으로는 '햄·참치 등 가공식품'(40.7%·복수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배·사과 등 과일류'(20.6%), '한우·갈비 등 육류'(17.8%), '상품권·포인트'(14.9%), '홍삼 등 건강보조식품'(8.7%) 순으로 조사됐다.

 

추석 연휴와 맞물린 휴무 계획도 눈길을 끈다. 설문에 응한 기업의 45.7%는 추석 연휴 직후 샌드위치 평일인 내달 10일 휴무를 권장했다. 방식으로는 '개인 연차 공제를 통한 전사 휴무'(41.9%)가 가장 많았으며, '개인 연차 사용 독려'(30.0%), '유급휴일로 전사 휴무'(21.0%), '무급휴일로 전사 휴무'(7.1%) 순으로 나타났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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