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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李대통령 지지율 57%…2주 전보다 2%p 하락

TK 지역 제외 전반적으로 긍정 평가 우세
주 4.5일제 반대 여론 뚜렷…63% "부적절"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전보다 소폭 하락한 57%를 기록했다는 전국지표조사(NBS) 결과가 2일 나왔다. 이는 지난달 15~17일 조사 대비 2%포인트(p) 낮아진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34%로 3%p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역별로는 대구·경북(TK)을 제외한 모든 권역에서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서울 56%(부정 36%), 인천·경기 62%(31%), 대전·세종·충청 47%(40%), 광주·전라 79%(14%), 부산·울산·경남 52%(35%), 강원·제주 59%(28%)였다. TK 지역은 긍정 38%, 부정 49%로 부정 평가가 앞섰다.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선 55%가 "올바른 방향"이라 답했고, 37%는 "잘못된 방향"이라고 응답했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22%로 직전 조사와 동일했다. 개혁신당과 조국혁신당은 각각 3%, 진보당은 1%였다. 무당층 및 응답 유보는 30%에 달했다.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국회 청문회 출석 요구에 대해선 43%가 "의혹 해소를 위한 필요 조치"라고 응답한 반면, 41%는 "사법권 독립을 침해하는 과도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특히 무당층에서는 ‘과도하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이 대통령이 유엔총회에서 밝힌 ‘체제 존중 및 흡수통일 배제’ 대북 정책 기조에 대해선 56%가 공감한다고 답했고, 33%는 공감하지 않는다고 했다.

 

한미 관세협상 관련 질문에서는 55%가 "현금성 직접투자는 적절하지 않다"고 응답했고, 29%는 "관세율 인하를 위해서라도 직접투자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주 4.5일제 도입에 대해선 찬성 32%, 반대 63%로 반대 의견이 우세했다.

 

한편,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응답률은 15.6%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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