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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공사, 두산에너빌리티 본사 현장 점검 및 안전 협력 강조

양 기관 업무협약 후속 조치…가스터빈, 원전 부품 등 핵심 시설 안전관리 현황 확인

 

 

【 청년일보 】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은 28일, 두산에너빌리티(주) 본사를 방문해 주요 가스시설의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상호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4월 체결한 가스시설 안전관리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창원시 성산구에 위치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원자력 발전 관련 설계 시공 등 신에너지 분야 제조 및 공급회사로, 핵심 가스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공사와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박경국 사장은 두산 임직원들과 만나 사업장 내 가스시설 안전관리 향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가스터빈 제조 및 실증시설, 원자력 발전 부품, SMR(소형 모듈 원자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박 사장은 이날 "산업 현장의 안전이 유지될 수 있도록 애쓰는 실무자 여러분의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취급 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가스시설 안전관리를 위해 긴밀하게 상호협력을 이어나가자"며 지속적인 협력 의지를 강조했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가스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기관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광범위한 안전관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공사의 주요 사업으로는 가스시설 및 제품에 대한 법정 검사, 도시가스 공급시설에 대한 시공 감리가 있다. 또한, 기업의 안전관리계획에 대한 심사 및 평가를 진행하며, 가스시설에 대한 수시 검사 및 안전점검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특정고압가스 사용시설에 대해서는 설치공사 완공 시 완성 검사와 정기적인 연 1회 정기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러한 점검 활동 외에도, 공사는 가스 안전 전문 인력 양성 및 안전관리자에 대한 법정 교육을 실시하며 안전기술 연구개발 및 정보 제공을 통해 기술적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가스사고 조사 및 분석을 통해 사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가스 안전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국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특히, 국가 주요 에너지시설뿐만 아니라 25년 이상 노후 가스시설, 산업시설, 숙박시설, 전통시장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민간 가스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생활 속 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공사는 이처럼 검사, 교육, 연구, 홍보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가스 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사회 환경을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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