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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건설협회 14대 회장에 김성은 덕진종합건설 대표

제36차 정기총회서 단독 출마로 당선...내년 1월부터 임기 3년
회원사 위기 극복 및 주택 산업 발전 위한 혼신의 노력 다짐

 

【 청년일보 】 대한주택건설협회 신임 중앙회장에 김성은(61) 덕진종합건설 대표가 선임됐다.

 

대한주택건설협회는 1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FKI타워에서 200여 곳의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김 대표를 제14대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전임 울산·경남도회장을 지낸 김 대표는 이번 선거에 단독 출마해 대의원들의 지지를 얻어 투표 없이 당선이 확정됐다.

 

신임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내년 1월부터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김 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중견·중소 주택 건설 업체들의 사업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는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이 앞선다"며 "협회 임원을 했던 경험을 토대로 회원 업체들이 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해 국민 주거 수준 향상과 주택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14대 임원진 선출과 함께 내년도 주요 사업 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 청년일보=김재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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