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4 (일)
【 청년일보 】 ▲김남진씨 별세, 김선아(보험연구원 부장)시 모친상 =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호실, 발인 25일 오전 7시, 장지 분당 메모리얼파크.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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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일보 】 급변하는 사회환경과 청년층 취업난이 심각해지면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 청년들의 자살, 우울, 불안 등 정신건강 문제가 주요 사회 이슈로 떠오르면서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시 정신건강 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청년의 자살률, 우울증, 불안감 등 정신질환 지표가 전국 평균을 상회하거나 유사하게 높은 수준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 맞춤형 상담부터 의료 연계까지 체계적 지원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 청년 마음 건강 지원사업'을 도입했다. 지원 대상은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서울시 거주 청년 중 심리지원이 필요한 청년이다. 군 복무 제대 군인의 경우 복무기간만큼 최대 3년까지 연령 제한을 연장해 지원한다. 참가자로 선발된 청년들에게는 기본 6회기의 1대1 맞춤형 심리상담이 제공된다. 전문 심리검사와 해석상담을 통해 개인별 상황을 파악하고, 상담 결과에 따른 다양한 심리서비스를 연계한다. 필요시에는 전문 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추가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서울시 청년몽땅정보통에서 1월, 4월, 6월,
【 청년일보 】 소화란 음식물이 입에서 섭취되어 배설되기까지, 기계적·화학적 과정을 거쳐 영양분이 흡수되고 찌꺼기가 배출되는 전 과정을 말한다. 이 과정에는 치아, 간, 췌장과 같은 부속기관도 관여하므로, 소화는 정교하면서도 쉽게 문제가 생기기 쉬운 시스템이다. 최근 5년 사이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 염증성 장 질환은 약 30% 증가하였으며, 환자의 약 25%는 20~30대 청년층이다. 문제는 장 질환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위·식도 역류 질환 유병률에서 20대가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데 전문가들은 그 원인을 급하게 음식을 섭취하는 습관, 부실한 인스턴트 식품을 자주 섭취하는 행위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추정한다. 여름철에 냉방을 과하게 틀어놓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시는 모습, 스트레스를 받을 때 자극적인 음식을 먼저 찾는 모습 등을 주위 청년들에게서 흔하게 본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 수치는 그리 놀랍지 않을지도 모른다. 한의학에서는 소화를 인체의 근본이라고 한다. 위장은 음식을 소화함으로써 에너지원으로 변환하고, 이를 흡수함으로써 신체 곳곳에 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이다. 소화의 역할은 이뿐만이 아니다. 한의학 고전 '황제내경·소문'에서는 "비위가 조화로
【 청년일보 】 간호학과는 높은 취업률과 안정적인 초봉으로 오랜 기간 인기 학과로 자리 잡아왔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이어진 의료대란의 여파로 간호대학 졸업생들의 취업 환경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간호학과 졸업생의 취업률은 약 34%로 전년도 80%에 비해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간호학과 재학생들의 취업에 대한 불안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간호학과 졸업 후 진로는 단순히 ‘병원 간호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의료기관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간호 전공자의 전문성을 필요로 하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졸업생들이 임상을 넘어 새로운 영역으로 진출하고 있다. 이번 기사에서는 간호학과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임상 간호사를 제외한 간호학과의 대표적인 진로 중 하나는 보건교사다. 학교 내 의료인이자 교사로서,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 관리와 보건 교육을 담당하는 역할을 한다. 간호사 면허 취득, 교직 과정 이수, 임용고시 합격이 필수 조건이며, 임용 후에는 교육 공무원으로 안정적인 근무 환경과 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많은 학생들이 선호한다. 다음으로 간호직 공무원은
【 청년일보 】 최근 국정감사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전국 다수의 공립 병설 유치원에서 초등학생과 동일한 급식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뉴는 물론 조리 방식과 양까지 모두 같아, 만 3~5세 유아들이 하루 권장 섭취량을 초과하는 열량과 나트륨을 섭취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3~5세 유아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권장 기준의 20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식을 통해 충분한 영양을 공급한다는 원래의 목적과 달리, 현실에서는 성장에 맞지 않는 과도한 영양 섭취가 이어지고 있다. 유치원 급식은 단순한 한 끼 제공이 아니라, 식습관을 형성하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다. 하지만 조리실이 없는 병설유치원은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같은 음식이 조리돼 동일하게 제공되며, 식기와 제공 방식까지도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이는 급식을 받는 아이가 ‘작아서 양을 조절했다’라는 식의 배려 없이, ‘같이 먹는 구성원’이라는 명목 아래 통일된 시스템 안에 놓여 있는 것을 의미한다. 유아기의 영양 필요량은 초등학생과 다르며, 특히 단백질·칼슘·지방은 연령에 따라 섬세하게 조정된 섭취 기준에 따라 섭취량을 조정해야 한다. 특히 유아기에 영양이 과다하거나 부족할
【 청년일보 】 최근 모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한 식품분석화학자의 잘못된 식습관에 대한 내용이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에서는 저염식이와 물에 대한 오해를 짚어주었다. 저염식이와 물을 많이 마시는 모습은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서 자주 볼 수 있다. 하지만, 저염식이와 함께 물을 많이 마시는 식습관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저나트륨혈증에 빠지기 쉽고 이는 심정지까지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로 몸을 망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올바른 식습관과 생활습관 방법을 통한 올바른 다이어트는 무엇일까? ◆ 단백질은 필수, 허나 과잉에 조심해야한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자주 이슈가 되는 키워드는 '근손실'이다. 이는 다이어트 중 근육 손실로 요요가 오기 쉬운 체질로 바뀌는 것을 경계하면서 이슈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다이어트 시 적절한 단백질 섭취량은 어느정도일까?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지정한 일반적인 단백질 1일 권장 섭취량(RDA)은 체중 1kg당 0.8g이다. 하지만 일일 체중 1kg당 총 단백질 섭취량에 대한 여러 논문을 살펴보면 다이어트 시에는 체중 1kg 당 1.2g ~ 1.6g 정도를 섭취해줘야한다고 밝혀졌다. 이는 다이어트 시 근육의 합성보다 손실이 더
【 청년일보 】 카드업계의 업황이 심상치 않다. 실적도 빨간불인데다 핀테크에 밀린 경쟁력을 끌어올리기도 여의치 못한 모양새다. 단기간 내 수익원 창출도 쉽지 않은 가운데 그나마 기대를 걸어볼 건 최근 이슈로 부상한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꼽히지만, 이같은 지급결제의 새 기조가 어떤 변수로 작용할지 또한 아직 미지수다. 금융감독원이 지난 5일 발표한 여신전문금융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올 상반기 전업카드사의 순이익은 1조2천25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4천990억원) 대비 2천739억원(18.3%) 줄었다. 수익은 늘었지만 비용이 보다 더 증가하면서 순익규모가 줄었다. 카드사들의 상반기 총수익은 1년 새 3천311억원 증가했지만, 대손비용 및 이자비용이 각각 2천643억원, 1천13억원씩 총 6천49억원 늘었다. 이같은 비용 악화에는 연체율 급등이 영향을 줬다. 올 상반기 카드사들의 연체율은 10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6월 말 기준 카드사의 총채권 연체율은 1.76%로, 지난해 말(1.65%) 대비 0.11%포인트 올랐다. 2014년 말(1.69%) 이후 가장 높은 수치며, 같은 기간 고정이하여신비율도 지난해 말(1.16%) 보다 0.14%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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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5년 09월 14일 13시 1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