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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업기업 113만6천개, 전년比 4%↓…5년째 '뒷걸음질'

외식·부동산 부진에 상반기 급감…하반기엔 소폭 반등
AI 중심 기술창업은 2.9% 늘며 역대 최대 비중 기록
기술창업 2.9% 증가…전체 창업서도 19.5% 비중 차지

 

【 청년일보 】 지난해 국내 창업기업 수가 113만5천여개로 집계되며 전년 대비 4% 감소했다. 창업기업 수는 2021년 이후 5년 연속 감소하고 있다. 특히 전통 서비스업 부진이 전체 창업 감소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26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연간 창업기업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 창업은 113만5천561개로 전년보다 4.0% 줄었다. 코로나19 이후 반짝 증가세를 보였던 창업 열기는 점차 식어가는 모습이다.

 

업종별로는 명암이 뚜렷했다. 금융·보험업(25.9%), 정보통신업(17.5%),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5.0%) 등 지식 기반 산업에서는 창업이 늘었다. 반면 전기·가스·증기업(-29.2%), 숙박·음식점업(-11.8%), 부동산업(-9.1%) 등은 두 자릿수 안팎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특히 숙박·음식점업은 외식 경기 둔화와 카페 시장 과열 경쟁의 영향으로 음식점 창업이 크게 위축됐다. 부동산업 역시 건설경기 침체와 투자 수익률 하락이 이어지며 신규 진입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연중 흐름을 보면 상반기 부진이 두드러졌다. 설 명절 영향 등으로 1월 창업이 급감하면서 상반기 전체 창업은 전년 동기 대비 7.8% 감소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수출 호조와 일부 내수 회복 효과로 0.2% 증가하며 감소폭을 일부 만회했다.

 

눈에 띄는 대목은 기술 기반 창업의 확대다. 지난해 기술창업은 22만1천63개로 1년 전보다 2.9% 증가했다. 전체 창업 가운데 기술창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19.5%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정보통신업과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 창업이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층에서 창업이 줄었지만, 60세 이상 고령층의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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