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경기도는 민선 7기 공약인 '청년공간'을 올해 3곳을 추가로 조성해 모두 12곳으로 확충한다고 6일 밝혔다.
추가로 조성되는 곳은 화성시, 의정부시, 포천시 등이다.
도는 이를 위해 지난 1월 시군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한 곳당 최대 1억5천만원의 공간 조성비와 최대 1억원의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청년공간은 청년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면서 소통하고 취업과 창업을 준비할 수 있게 지역 특성에 맞춰 맞춤형으로 설치되며, 지역에 따라 스터디룸, 창작·휴식 공간, 세미나룸, 카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취업·창업 상담, 취업특강, 직무 멘토링, 심리상담, 금융상담, 문화행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해부터는 1인 청년가구를 위한 물품 공유와 소셜 다이닝(밥상 모임) 프로그램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이와 별도로 도는 시군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운영 중인 청년공간의 활성화를 위해 프로그램 운영비를 추가로 지원하는데, 지원 대상은 수원시, 시흥시, 오산시, 의왕시, 파주시 등 5곳이며 지원금은 한 곳당 최대 5천만원이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