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티몬]](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417/art_15873599162102_aee97a.jpg)
【 청년일보 】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온라인 쇼핑몰들이 기획전으로 소비자 심리 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30~50대 소비자 10명 중 6명이 선물을 준비할 계획이라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티몬은 수도권에 거주 중인 30∼50대 소비자 4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63.3%가 가정의 달 선물을 준비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물 구매 장소로는 온라인 채널을 택한 사람이 51.8%였다.
온라인 채널을 택한 이유로는 '저렴한 가격과 편리한 배송'(51.1%)이 많았고 '평소 주로 이용하는 채널이어서'(24.4%)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자녀들을 위한 선물로는 장난감(41.8%)이 가장 인기가 높았고, 부모님을 위한 선물은 현금(42.9%)과 건강식품(39.4%)을 택한 사람이 많았다.
이에 가정의 달에 발맞춰 국내 온라인 쇼핑몰들은 각종 기획전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티몬은 내달 15일까지 가정의달 선물 기획전을 열고 매일 50여개 상품을 선정해 최대 75% 할인하기로 했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G마켓과 옥션도 내달 5일까지 가정의달 선물 기획전을 연다. 브랜드별로 최대 25% 중복 할인 쿠폰을 제공하고 카드사별로 추가 할인 쿠폰도 지급된다. 옥션에서는 장난감이나 유·아동 의류를 구매하면 어려운 이웃에게 구매 수량 만큼 기부되는 '착한 소비 프로젝트' 행사도 한다.
11번가는 가족 선물용 상품 1,000여종을 준비해 내달 3일까지는 '키즈랜드' 기획전을, 5일까지는 '효도쇼' 기획전을 각각 열기로 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어린이날 선물로는 실내 장난감을 준비했고, 어버이날 선물은 건강용품을 집중적으로 마련했다.
위메프는 21∼23일 어린이날·어버이날 맞춤형 초특가 타임 딜 상품을 108개 선보이기로 했다.
쿠팡도 내달 3일까지 고객 사연 응모 이벤트를 열고 115명을 선정해 경품을 준다. 사연 당첨자는 내달 8일 발표되고 응모 고객 중 매주 50명을 추첨해 쿠팡 캐시도 지급한다.
인터파크는 내달 7일까지 가정의달 프로모션을 열고 카테고리별로 중복 할인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