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용산사옥 내부 모습 [제공=LG유플러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520/art_15891608404502_aa13df.jpg)
【 청년일보 】 LG유플러스는 이태원 주점을 방문한 사원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사흘간 용산구 사옥을 폐쇄한다고 밝혔다.
11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확진된 직원 A 씨는 지난 2일 이태원 주점을 다녀온 이후 9일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10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LG유플러스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후, 전직원에게 긴급히 11일부터 사흘간 용산 사옥 건물 전체를 잠정 폐쇄하고 재택근무 체제에 돌입한다고 공지했다. 이에 따라 용산 사옥에서 근무하는 2,000여명의 직원은 이날부터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확진 판정된 직원 A씨와 같은 층에서 근무자들은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또한, LG유플러스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직후 사옥 방역도 실시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오늘부터 재택근무를 시작한 직원들이 클라우드 PC로 업무를 보고 있다"며 "이번 사태로 인한 업무 차질은 없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관계자는 "언급된 확진자를 제외하고 증상이 나타나는 직원은 전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대비 35명 늘어나 1만 909명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