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티몬]](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521/art_159011264977_da64c2.jpg)
【 청년일보 】 이커머스 기업 티몬이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주요 고객의 구매 횟수와 금액을 조사한 결과를 22일 내놨다.
티몬의 조사에 따르면 고객 1명의 구매건수가 2만 54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고객이 지난 10년간 매일 티몬에서 5.6 건의 물건을 구매한 수준이다.
누적 결제액이 가장 많았던 고객의 총 구매액도 27억원에 달했다. 티몬은 쿠폰 할인액과 적립금 등 고객당 평균 77만원에 달하는 쇼핑 혜택이 이러한 충성고객을 만들었다고 분석했다.
티몬은 "구매 횟수가 많은 고객은 법인으로 추정된다"며 "슈퍼마켓 등 중소 자영업자가 과자나 생필품을 대량 구매하는 등 금액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티몬은 지난 2018년 12월부터 24시간 특가 상품을 제공하는 '타임커머스'로서의 전환을 가속했고, 그 결과 판매량과 매출이 각각 217%, 187% 뛰었다고 밝혔다.
가장 사랑 받은 품목으로는 식품생활·패션뷰티·지역상품 등이 있었다.
한편, 지난 2010년 5월 국내 소셜커머스 기업으로 시작한 티몬은 10주년을 맞아 내년 국내 상장 의지도 밝혔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올해 흑자 전환의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업계 최초로 첫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영속성 있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