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 봉송이 지난 24일, 그리스 올림피아 헤라 신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올림픽 성화는 100일 간의 여정을 거쳐 오는 2월 4일, 평창에 도착하게 된다.
지난 1일, 성화가 한국에 도착해 우리나라 대표로 축구선수 박지성이 성화를 이어받았다. 그 외 IOC 위원장, 올림피아 시장, 이낙연 국무총리 등이 성화를 이어 받았다.
성화는 올림픽 개막 100일 전에 인천 송도에 도착했으며 지난 2일, 제주로 이동해 이틀 간 국내 첫 성화 봉송이 진행됐다.
이에 제주 해녀들의 물질로 이어지는 성화 봉송과 전기차를 타는 모습 등이 화제를 낳았다. 또한 지난 4일부터는 부산광역시에 도착해 육지 성화봉송을 시작했다.
현재 성화는 울산광역시를 거쳐 오는 18일부터 전라남도, 광주광역시, 전라북도를 순회할 예정이다.
이어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를 거친 후, 12월 18일쯤엔 충청북도를 건너 12월 24일에 경상북도, 1월 5일에는 경기도 남부 등 인천광역시를 지나, 1월 13일 서울특별시에 도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