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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에스티, 2Q 영업손실 94억원…전년 동기 比 적자 전환

매출액 1,116억원, 26.4% 감소…“ETC 유통물량 1분기 사전 공급 영향”

 

【 청년일보 】 동아에스티는 올해 2분기 94억원의 영업손실(별도 기준)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고 2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16억원으로 26.4% 줄었으며, 당기순손실(89억원) 역시 적자 전환했다.

 

2분기 매출 하락에는 전문의약품(ETC) 제품의 유통 물량이 지난 1분기 사전 공급된 영향이 컸다.

 

ETC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9.8% 감소한 463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라니티딘 사태로 수혜를 봤던 위염치료제 ‘스티렌’의 매출액 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7% 급감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해외수출과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매출도 감소했다.

 

해외수출 부문의 2분기 매출은 37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줄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캔 박카스 등의 수출이 감소한 데 따른 결과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캔 박카스 매출은 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줄었다.

 

의료기기·진단 부문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9% 감소한 193억원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인해 감염관리 제품의 매출이 증가했지만 수술용 제품 매출의 감소로 전년 대비 하락한 탓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2분기 실적은 ETC 제품의 유통 물량이 지난 1분기에 사전 공급된 영향과 코로나19로 인해 전년 대비 하락했다”며 “다만, 상반기 누적 실적은 성장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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