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br>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0일간의 행적을 기록한 영상을 보고 있다. [사진제공=연합]](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0834/art_15977113540614_07cf80.jpg)
【 청년일보 】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금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지난 15일 "방역 측면에서 보면 광화문 집회는 잘못된 것이고, 해서는 안 될 일이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당국의 경고에도 보수단체들이 광화문 광장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한 것에 관련해서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광화문 집회는 두 가지 차원에서 달리 봐야 한다,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폭우가 쏟아지는 데도 그렇게 많은 사람이 모여 정권에 반대하고 비판한 메시지는 달리 볼 사안“이라고 말했다.
또한 청와대와 민주당을 겨냥해 "코로나라는 몹시 어려운 병에 걸릴 위험에도 나간 그 엄중한 메시지를 청와대나 민주당은 새겨들어야 한다"라고 힐난했다.
앞서 주 원내대표는 당 지지율 회복과 맞물려 당내 일각에서 제기 되고 있는 김종인 비대위 체제연장주장과 업무수행능력에 대한 좋은 평가가 이어지는 것과 관련 "(김종인 비대위가) 너무 잘한다, 계속해달라, 이런 건 얼마나 좋은 상황인가"라며 "그런 상황이 오면 좋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