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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소폭 하락...노르웨이 석유업 파업 해결 영향

노르웨이, 하루 33만 배럴 규모 원유 생산 감소 해소 기대

 

【 청년일보 】 국제 유가가 노르웨이 석유업계 노동자파업 해결 영향으로 9일(현지시간)공급 위축 우려가 일부 해소되면서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석유산업 시설 밀집지역 허리케인 접근과 노르웨이 석유업계 노동자파업 영향으로 인한 공급 감소에 급등한데 이어 소폭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4%(0.59달러) 내린 40.6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8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3.1%(1.24달러) 급등한 41.19달러에 장을 마감했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12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3시 현재 배럴당 1.4%(0.62달러) 떨어진 42.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 하락의 주요인은 임금 협상 타결로 열흘간 지속됐던 노르웨이 석유 업계 노동자들의  파업 종료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노르웨이 석유업계 노동자 파업은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었다.

 

노르웨이 석유 및 가스 엽합(NOG)에 따르면 노르웨이 노동자 파업으로 인해 6개의 해상 유전이 폐쇄되면서 원유 생산에 차질을 빚고 있어 노르웨이 전체 생산량의 8%에 달하는 하루 33만 배럴 규모의 원유 생산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었다.   

 

업계 전문가들은 최근 리비아가 원유 생산량을 하루 29만 배럴로 증산했지만 노르웨이 유전의 산유량 감소가 리비아의 생산 재개분을 상쇄하고 있다고 관망했다.

한편 미국 멕시코만 일대 원유 생산시설은 허리케인 '델타'의 상륙을 앞두고 92%가 가동 중단된 상태다.

 

유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는 허리케인 '델타'는 미국 석유산업 시설 밀집지역인 남부의 멕시코만으로 접근하면서 이 지역에서 하루 150만배럴의 원유 생산이 중단됐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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