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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3Q 순익 4800억...전분기比 2배 이상 증가

3Q 당기순익 4천8백억원시현... 전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
우리금융그룹 지난 23일 아주캐피탈 경영권 인수 결의

【 청년일보 】 우리금융그룹이 2020년 3분기 당기순이익  4천8백억원을 시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대비 2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지난 23일 아주캐피탈 경영권 인수 결의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개선도 기대된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으로 구성된 순영업수익은 전분기대비 5.0% 증가한 1조 7,141억원을 달성했다. 

 

이자이익은 전분기대비 0.6% 증가한 1조 4,874억원을 시현했다. 중소기업 중심의 대출성장과 핵심 저비용성예금 증가가 지속되며 이룬 수익구조 개선의 결과다. 

 

비이자이익은 외환/파생 관련 이익 등의 증가로 2,267억원을 시현했다.

 

자산건전성 부문은 고정이하여신(NPL)비율 0.40%, 연체율 0.32%를 유지했다.

 

특히, 우량자산비율 86.9%, NPL커버리지비율 152.7%가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상반기 중 미래 경기대응력 강화를 위해 적립한 충당금 등 감안시 우리금융의 향후 건전성 추이는 안정적일 것이란 평가다. 

 

BIS 자본비율 역시 지난 6월 감독당국의 내부등급법 승인에 이어 바젤Ⅲ 최종안을 조기 도입해 14% 수준으로 개선되며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처할 여력도 향상됐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3일 이사회를 열어 아주캐피탈 경영권 인수를 결의했다. 아주캐피탈 인수시 아주캐피탈의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은 손자회사로 편입된다.


우리금융은 그간 5대 금융그룹 중 유일하게 캐피탈사와 저축은행이 없고, 우리은행이 그룹 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과도해 비은행 포트폴리오가 약점으로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캐피탈 업계 8위 규모인 아주캐피탈 인수 시, 100% 자회사인 아주저축은행 확보가 가능하고,  이러한 취약점들이 개선될 것으로 보이며 연계영업이나 해외진출 등 수익다각화가 촉진될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국내 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임을 감안해 견조한 펀더멘탈의 업그레이드와 그룹내 사업포트폴리오간 시너지 강화 등 그룹의 내실화에 주력할 것”이라 밝혔다.


한편, 주요 자회사별 3분기 연결 당기순이익은 우리은행 4,807억원, 우리카드 278억원 및 우리종합금융 187억원이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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