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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대한항공,코로나19 백신 수송 '주목' ...백화점 ‘영 앤드 리치 마케팅’ 치열 外

【 청년일보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유럽에 이어 일본으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원료 수송 계약을 체결했다.

 

최근 백화점들은 소비 흐름을 주도하는 ‘영 앤드 리치(young and rich·젊은 부유층)’를 위한 VIP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배달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식당 점주와 라이더(배달대행기사)의 갈등도 커지고 있다.

 

◆대한항공, 코로나19 백신 수송 탄력...일본 진출

 

대한항공은 오는 16일 일본으로 코로나19 백신 원료인 아스트라제네카 약 800kg(드라이아이스·컨테이너 포함)을 운송할 계획.

 

해당 원료는 영하(-)60℃ 이하의 냉동 상태의 특수용기에 담겨 최종 목적지인 일본 제약사인 KM바이오로직스의 백신 위탁생산공장(CMO)으로 이동.

 

KM바이오로직스는 일본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확보위해 임상시험 완료 전부터 국가주도 사업 전환 생산·공급 지정한 업체. 다이이치산교바이오테크, 메이지세이카파머 등 타 제약사와 일본 백신 공급 담당 예정.

 

◆홈쿡(Home Cook)문화 확산...AI 선정 수출유망시장은 중국

 

홈쿡(Home Cook) 문화가 세계적으로 유행하면서 라면 등 인스턴트 면류 수출이 호조.

 

AI가 주요 58개국의 관세율 등 9개 지표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인스턴트 면류 및 라면의 수출 잠재력이 가장 높은 시장은 중국(93.1점), 미국(87.1점), 홍콩(86.5점) 순.

 

중국의 인스턴트 면류 및 라면 수입 증가율은 지난 3월 43.7%를 시작으로 4월 104%를 기록하는 등 두 자릿수 이상의 가파른 상승세.

 

◆화질 끝판왕...삼성전자 ‘마이크로 LED TV 110인치’

 

삼성전자가 10일 출고가가 1억7000만 원에 이르는 초프리미엄 TV 신제품을 공개. 삼성전자 가정용 TV 라인업 중 최고가. 

 

집 안에서 좋은 화질과 음질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려는 수요가 늘면서 차세대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점 경쟁이 가열될 전망.

 

마이크로 LED TV는 마이크로미터(μm·1μm는 100만분의 1m) 단위의 초소형 LED가 스스로 빛과 색을 내기 때문에 백라이트나 컬러필터 같은 구조가 필요 없는 ‘자발광 TV’라고.

 

◆환불, 대응문의 폭증...무허가 마스크가 KF94로 둔갑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11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분석. 보건·위생용품’ 관련 상담이 전월 대비 89.1%로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다소비 의료제품 온라인 광고 1020건을 점검해 128건을 적발, 접속 차단 조치.

 

이른바 ‘포장지 갈이’를 하는 등 공산품을 의약외품으로 오인하게 한 광고가 35건. 이에 소비자상담센터에도 문제가 된 상품의 환불과 대응 방법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고.

 

◆맛집 요리를 간단히...가정간편식 전성시대

 

단순히 데워 먹는 데 그치지 않고, 손질된 재료가 담겨 있어 손쉽게 요리해 먹을 수 있는 밀키트(meal kit)는 훌륭한 집밥 대체 요리로 인기.

 

최근엔 ‘홈파티’를 겨냥해 티본 스테이크나 랍스터, 양갈비 같은 고급 요리도 나와. 백화점과 호텔 등도 이런 제품을 경쟁적으로 출시.

 

CJ제일제당의 국물 요리 밀키트에선 ‘닭한마리와 칼국수’, 롯데마트의 ‘시그니처 부대찌개’는 사골 육수로 국물을 냈고, 햄·치즈·사리면 등 건더기가 푸짐, 

 

이마트의 ‘오뎅식당 부대찌개’는 지난 4월 의정부 부대찌개 맛집으로 이름 난 오뎅식당과 협업, 롯데마트의 ‘신림동식 순대철판볶음’은 서울 신림동 순대볶음 맛집 레시피를 살렸다고.

 

 

 

◆호반 건설계열, 경기 안성 저온물류단지 시공사 선정

 

호반그룹은 건설 계열이 물류단지 개발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다고. 사업지는 서안성IC 인근으로,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

 

호반산업과 호반건설은 경기도 안성시 양성면 이현리에 연면적 6만9천946㎡, 지하 2층∼지상 4층, 총공사비 782억원 규모의 저온물류창고를 건축하는 사업을 수주.

 

동쪽에 제2경부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라 추후 물류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호반 측은 소개.

 

◆"위기가정돕기 명사 소장품 경매"...이랜드재단·이랜드뮤지엄, 나눔 경매 시즌2

 

이랜드뮤지엄과 이랜드재단은 오는 14∼20일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재단 인큐베이팅 사이트에서 명사 애장품을 경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외국 유명 축구선수들이 실제 착용했던 유니폼,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활동하는 김광현 선수, 가수 소찬휘의 소장품 등 유명인사 40여 명의 애장품 60여 점이 경매.

 

이랜드재단이 낙찰가만큼 추가로 금액을 더하는 방식으로 낙찰가 두 배 금액을 위기 가정에 지원.

 

◆생필품 52종 할인 행사...GS25, 사회적 거리두기 불편 해소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연말까지 52개 생필품을 할인 행사 진행. 즉석밥, 라면, 계란, 쌀, 우유 등 22개 생필품과 관련해 원플러스원(1+1), 투플러스원(2+1), 덤 증정, 할인 등을 진행한다고.

 

오는 16일부터는 마스크 4종을 포함한 30개 품목을 할인 상품 목록에 추가.

 

GS25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수도권 지역 대형할인점 등의 심야 영업 시간이 지난 8일부터 오후 9시까지로 제한되면서 소비자들이 겪는 쇼핑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

 

◆깊어진 골...배달 두고 음식점, 라이더 갈등 격화

 

외식업계에 따르면 서울 시내 한 카페 점주는 라이더에게 폭언을 들었다며 출입문에 아예 '라이더 출입 금지' 안내문 부착.

 

음식점과 라이더간 갈등 유형은 라이더 픽업 지연, 식당 점주 조리 지연, 포장 훼손이나 오배송 등 배송 사고에 대한 소비자의 항의가 가게로 들어오는 경우, 언어·태도에서 비롯된 감정싸움 등

 

배달의민족은 라이더의 귀책 사유 발생시 음식값을 보상, 반면 음식점주의 귀책 사유 발생시 '재발 방지 서약서'를 받는다고.

 

◆백화점 ‘영 앤드 리치 마케팅’ 치열

 

현대백화점은 내년 2월부터 20~30대 고객 전용 VIP 서비스인 ‘클럽 YP’ 멤버십을 운영.

 

YP는 젊음(young)의 앞 글자와 VIP의 마지막 글자를 조합한 이름. 1983년생 이하 고객 중 현대백화점 카드의 전년도 사용 금액이 2000만원 이상인 이들이 대상.

 

롯데백화점도 연간 구매액이 최저 2000만원 정도인 VIP 제도를 4등급으로 분류해 운영했으나, 지난해 수백만원을 쓰면 진입 가능한 제도를 신설.

 

신세계백화점도 연간 구매 금액이 800만원 이상 돼야 VIP 등급을 받을 수 있던 종전 시스템에 더해 1년 동안 400만원 이상을 쓰면 VIP(레드 등급) 대우.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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