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인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명대를 기록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252/art_16088771002419_697f87.jpg)
【 청년일보 】하루 동안 124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진 지난 25일 3단계 격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서울동부구치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총 514명 이다. 보건당국은 확진자 급증과 관련 아파트형 건물 형태와 실내생활, 높은 밀집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부천 등 확진자 발생으로 코호트격리에 들어간 요양 병원에서 4차 검사에 확진 판정을 받는 환자가 발생하면서 코호트격리 중 대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오후 6시까지 서울 237명 확진…집단감염 속출
25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 237명이 나왔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이는 같은 시간대로 비교하면 전날인 24일(206명)이나 지난주 금·토요일인 18·19일(각각 145명·122명)보다 많다. 하루 전체로 따지면 24일에는 역대 최다인 552명이, 18일·19일에는 384명·473명이 각각 확진됐다.
25일 서울 신규 확진자 237명 중 7명은 해외 유입 사례였고 나머지 230명은 국내 감염이었다.
집단감염으로 마포구 소재 보험회사(4명), 송파구 동부구치소(3명), 종로구 요양시설(2명), 강서구 소재 성석교회(1명), 노원구 소재 병원(1명) 등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구로구 소재 요양병원·요양원에서도 1명이 추가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으로 156명이 늘었으며,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가 8명 나왔다.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중인 사례는 54명이었다.
서울의 25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1만6천839명이다.
◆강원지역 21명 신규 확진...누적 확진자 1068명
강원지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발생한 도내 확진자는 원주 9명, 춘천 4명, 철원·강릉·속초·홍천에서 각 2명씩이다.
이로써 강원 누적 확진자는 168명으로 늘었다.
원주에서는 이날 모두 9명이 확진됐다.
원주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40대 A씨 부부와 30대 B씨, 30대 C씨가 각각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춘천에서는 일주일 만에 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보건당국은 퇴계동 거주 20대와 신사우동 거주 4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아 감염 경로를 파악중에 있다. 아울러 온의동 거주 40대와 서면 거주 30대는 자가격리 해제 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릉에서는 105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추정돼 검사받은 60대와 40대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앞서 지난 24일 밤 강릉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동해시 거주 70대 D씨는 중증 증세를 보여 강원대병원으로 이송 조치됐다.
철원에서는 최근 집단 감염이 발생한 요양시설을 고리로 한 확진자가 추가됐다. 전날 해당시설 이용자와 가족 등 6명에 이어 이날 시설과 관련한 1명이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별도로 이날 철원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1명이 타지역 시설에 격리 중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속초에서는 확진자와 접촉한 40대와 50대 각각 1명이 양성이 나왔고, 홍천에서는 50대 부부가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확진자로 파악됐다.
양양군은 도내 감염자가 늘어나자 28일부터 30일까지 1차로 드라이브 스루와 워킹 스루 방식으로, 2차로 31일 미검사자를 상대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진행키로 했다.
◆부천 요양병원...코호트 격리에 4차 검사서 양성 나오기도
경기도 부천 요양병원은 지난 11일 요양보호사 6명이 처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뒤 환자 61명이 무더기로 확진되며 코호트(동일집단) 격리에 들어갔다.
A씨의 할머니는 3차례 검체 검사에서 모두 음성 반응이었지만 네 번째 검사에서 확진 판정이 나와 전담 병상 배정을 기다리게 되어 "신속한 조치도 없이 무작정 코호트 격리를 시키는 건 그대로 돌아가시기만을 기다리라는 것이냐"고 미흡한 조치를 지적했다.
해당 요양병원에는 여전히 입소자와 직원 69명이 코호트 격리돼 있다. 이들 중 확진된 입소자 44명과 직원·간병인 19명 등 63명은 전담 병상으로 전원하기 위해 대기 중이다.
이 요양병원과 관련해 전날 기준 총 26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이들의 연령대는 60대 남성 1명을 제외하면 25명이 모두 70∼90대 노인이다.
이날 현재 이 요양병원과 관련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53명(부천시 기준)이다.
◆고양시에서 요양시설 추가 감염 등 총 34명 확진
경기 고양시는 25일 총 34명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집단감염이 발생한 아름다운 인생 요양원과 미소아침 요양병원에서 각각 2명, 15명이 추가 확진돼 요양시설 관련 추가 확진자가 17명이다.
이외 가족 간 확진자 7명, 지역 내 확진자 접촉자 1명, 타지역 확진자 접촉자 3명, 타지역 거주 확진자는 1명 등이며 감염경로 조사 중인 확진자는 5명이다.
이날 요양시설 확진자 추가 확진으로 미소아침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80명(입소자 50명·종사자 30명)이 됐다. 아름다운 인생 요양원 관련 확진자는 입소자 30명, 종사자 6명 등 총 36명이다.
◆중증환자 가용 병상 1개...인천서 48명 추가 확진
인천시는 강화군 종합병원 관련 확진자 1명을 포함해 4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들 중 25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지역 내 소규모 집단감염과 관련한 사례는 5명이다. 나머지 18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최근 확진자가 잇따라 나온 중구 식품 가공업소와 관련해 이날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모두 30명이 됐다.
또 다른 집단감염 사례인 미추홀구 건강기능식품업체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도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아 총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서구 종교시설과 강화군 종합병원에서는 관련 확진자가 1명씩 늘어 누적 확진자는 종교시설 20명, 종합병원 12명이다.
부평구 일가족·부천시 증권회사 관련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던 1명도 추가로 확진되면서 누적 35명이 됐다.
이날 인천에서는 지난 11일 확진된 60대 남성이 병원 치료 중 숨진 것으로 확인돼 지역 누적 사망자는 모두 22명으로 집계됐다.
군·구별 신규 확진자는 서구 16명, 부평구 12명, 남동구 8명, 계양구 5명, 미추홀구 4명, 연수구 2명, 강화군 1명이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천579명이다.
◆김포서 5명 코로나19 확진
경기도 김포시는 고촌읍에 사는 A씨와 B씨 등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A씨 등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이들 중 3명은 가족 간 감염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 A씨와 B씨는 고양시에 사는 다른 가족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한 결과 확진됐다.
구래동에 사는 C씨도 가족의 확진 판정에 따라 전날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이 나왔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이날 현재 김포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19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200명대를 기록한 25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해외출국선별진료소에 의료진이 검체 채취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252/art_16088770999948_7f4a2e.jpg)
◆지역 누적 1천명 넘어...광주, 13명 신규 확진·1명 사망
광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섰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현재 모두 13명(광주 993∼1천5번)이 신규 확진돼 지난 2월 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1천명을 넘어섰다.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채 전남대병원 중증환자 치료 병상에서 치료받던 1명은 사망해 광주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유형은 광주 청사교회 관련 6명, 에버그린 실버하우스(요양원) 관련 2명, 경북 상주 BTJ 열방센터 관련 1명,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신규 확진자 1명이다. 청사교회에서는 959번 확진 후 접촉자 등을 검사한 결과 누적 확진자가 13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내년 1월 6일까지 시설 폐쇄와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교인 등 500여명 전수 검사와 현장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최근 광주에서는 이 교회뿐 아니라 BTJ 열방센터 관련 45명, 유사 방문 판매 관련 18명, 광주 기독병원 관련 13명,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43명, 제주 7080 라이브카페 관련 4명 등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했다.
특히 입소자와 요양보호사가 잇따라 확진된 에버그린 요양원은 2∼3층(38명)이 동일 집단(코호트) 격리됐다. 당국은 음성 판정을 받은 입소자 10명은 전원하기로 했다.
◆충남서 태국인 코로나19 확산, 49명 감염…홍성서도 5명째
충남 홍성에서 25일 태국인 4명(홍성 34∼37번)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이날 오전에 확진된 30대 태국인(홍성 33번)의 접촉자들이다.
이로써 홍성지역 태국인 확진자는 5명이 됐다. 밀접 접촉 태국인 20여명이 여전히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서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
홍성 33번 확진자는 지난 19∼20일 사이 코로나19가 집단 발생한 천안의 한 외국인 대상 식료품 판매점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3일 30대 태국인 1명(천안 528번)이 코로나19에 감염되자 방역 당국은 동선에 포함된 식료품점 방문객을 검사했으며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금까지 이 식료품점과 관련돼 확진된 도내 태국인은 모두 49명(충북 확진자 포함)으로 늘었다.
◆대전 가양동 교회 매개 4명..일가족 등 12명 코로나19 확진
대전시는 25일 감염 경로를 모르는 일가족 3명과 동구 가양동 교회를 매개로 한 4명 등 모두 1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렸다고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765∼767번 확진자는 대전 대덕구 거주 일가족으로, 24일 오후 확진됐다. 아들인 765번은 지난 11일 후각 소실, 딸인 766번도 지난 15일 후각 소실, 어머니인 767번은 지난 16일 인후통 등 증상을 겪었다. 767번의 지인인 동구 거주 70대(대전 770번)도 이날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일가족 3명의 감염 경로와 동선, 밀접 접촉자 등을 역학조사하고 있다.
대규모 집단 감염이 이뤄진 충남 서산 기도원을 다녀온 뒤 확진된 대전 627번의 접촉자(대전 711번)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771번은 지난 14일부터 자가 격리 중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다.
서구 거주 20대들인 대전 768∼769번은 경기 시흥 424번의 지인들이다. 지난 22일 확진된 시흥 424번은 10여명과 함께 최근 집단 감염이 일어난 대전 동구 대성동 모 교회를 빌려 18일부터 1박 2일 동안 머무르며 성경 공부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교회를 빌린 사람과 확진자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청주서 70대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중 숨져…충북 19번째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는 70대 A씨가 이날 오전 1시 45분께 충남대병원에서 숨졌다.
지난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충주의료원에 입원했다가 폐렴 등으로 상태가 악화해 충남대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중순까지 연쇄 감염이 발생한 오창읍 당구장의 'n차 감염자'이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사망 장례 지침에 따라 A씨의 장례를 진행할 계획이다. A씨를 포함한 도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모두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청주 8명, 제천 7명, 괴산 2명, 충주·보은 각 1명이다.
◆자가격리 해제 앞두고 확진...서산 라마나욧기도원 이용 6명
충남 서산의 라마나욧기도원 이용자 6명이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이들은 지난 13일 기도원에서 코로나19가 집단 발병했을 때 2주간 자가격리 됐다가 격리 해제를 앞두고 진행한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이 기도원은 역시 집단감염이 발생한 당진 나음교회와 관련 있다.
나음교회 신도에서부터 시작해 기도원을 거치면서 바이러스가 급속히 번지며 확진자가 급증했다. 지금까지 나음교회·기도원 관련해 충남과 인천, 대전 등에서 발생한 누적 확진자는 160여명에 이른다.
![코로나19 선별진료소[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252/art_16088773164301_6185d9.jpg)
◆경남 21명 추가 확진…곳곳에서 소규모 지역감염 잇따라
경남에서 24일 저녁부터 25일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사천 4명, 거제 4명, 창원 3명, 하동 3명, 진주 3명, 밀양 2명, 양산 1명, 거제 1명이다. 이들 중 식당 모임 확진자의 접촉자 등 사천 집단발생 관련이 4명이었다.
거제 목욕탕 관련 양성 판정은 4명으로, 이곳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이 됐다.
창원 2명은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뒤 양성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1명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하동 2명은 하동군청 민원실 직원이며 나머지 1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다.
밀양 2명은 '밀양윤병원' 관련 확진자이며 양산 1명은 기존 확진자 접촉자이다.
거제 1명은 동물병원 관련 양성 판정을 받았고 진주 3명은 감염경로를 확인 중이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총 1천171명(입원 329명, 퇴원 839명, 사망 3명)으로 늘었다.
도는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으로 통영·거제·남해의 해맞이·해넘이 주요 관광명소 10곳을 폐쇄했다.
통영시는 이순신공원, 서피랑, 북포루 3곳이며 거제시는 장승포, 몽돌개, 농소해수욕장, 일운면 일대 4곳이다.
남해군 금산보리암, 상주은모래비치, 물건항 3곳도 폐쇄했다. 도내 공립공원에 대해서도 관할 시·군과 폐쇄를 협의 중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탄절과 연휴에는 외출하지 마시고 집에 머물러 주시기 바란다"며 "연말연시 특별방역 대책 기간에 모든 것을 멈춰달라"고 말했다.
◆울산서 일가족 4명 등 확진자 8명 늘어
울산에서 일가족 4명을 포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울산시는 이날에만 오후 2시까지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지역 608∼615번 환자로 등록됐다고 발표했다.
이 중 612번, 613번(이상 30대·중구), 614번, 615번(이상 10세 미만·중구)은 일가족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들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앞서 23일 확진된 595번이 지난 20일 울산의 한 교회를 방문한 것과 관련, 교회 신도 등 2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진단 검사에서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방역당국은 밝혔다.
울산에서는 양지요양병원 입원 중 감염돼 울산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던 381번(90대)이 지난 24일 추가로 사망했다.
이로써 양지요양병원 관련 사망자는 22명, 울산지역 전체 누적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었다.
◆제주 코로나19 아동보호시설로 확산…누적 확진 364명
제주지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학원가를 거쳐 아동보호시설로까지 번지면서 방역당국이 감염 고리 차단에 나섰다.
제주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25일 자정부터 오후 5시까지 1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364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이날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퇴원하면서 현재 제주지역에 격리 중인 확진자는 237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추가된 15명은 아동보호시설인 홍익아동복지센터 관련 12명(352, 354∼364번), 동백주간활동센터 관련 2명(351, 353번), 한라사우나 관련 1명(350번) 등이다.
홍익아동복지센터 집단 감염은 제주시 이도동 소재 대성학원 강사발 n차 감염으로 추정된다.
지난 22일 대성학원 강사인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수강생들이 연이어 확진됐는데 이 중 3명이 홍익아동복지센터 학생으로 알려졌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24일 홍익아동복지센터에 있는 아동과 종사자 157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 24일과 25일 확진판정 받은 15명을 제외한 나머지 142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