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청년일보 】 프로축구 성남FC는 6일 일본 J리그에서 중앙수비수로 활약한 박정수(27)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시절부터 유망주로 기대를 모은 박정수는 경희대 재학 중이던 2016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에 입단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가시와 레이솔, 사간 도스 등을 거치며 일본에서 프로 생활을 한 그는 성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첫발을 딛는다.
성남 구단은 "188㎝의 큰 키를 가진 박정수는 제공권 장악과 안정된 커버플레이가 강점이다.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답게 빌드업 능력이 뛰어나 전술적으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박정수는 "항상 꿈꿔왔던 K리그에서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주신 구단과 김남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며 "일본에서의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빨리 적응해 수비의 중심이 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