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난치병 투병 이봉주 선수 위문...양승조 지사, 달릴 수 있는 일상으로 복귀 기원

 ‘국민 마라토너’ 건강 회복 성원

 

【 청년일보 】국민 마라토너 칭호를 갖고 있는 이봉주 선수가 1년 전부터 원인 불명의 근육 긴장 이상증을 앓고 있는 근황이 전해지며 국민적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4일 천안시 성거읍 소우리 이봉주 선수의 고향 집을 방문, 난치병으로 투병 중인 이 선수와 어머니 공옥희 여사를 만났다.

 

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이 선수의 쾌유를 바라는 도민 모두의 마음을 전하며, 이 선수 등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양 지사는 자신의 SNS에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보스톤 마라톤 우승, 올림픽 은메달리스트로 국민에게 큰 힘과 용기를 주었던 국민영웅 이봉주 선수가 원인 모를 병으로 달릴 수가 없다”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이봉주 선수가 힘차게 달리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 성거읍 출신인 이봉주는 1991년 전국체전 마라톤에서 우승했다.

 

1993년 전국체전에서 2시간 10분 27초로 체전 신기록을 달성한 이봉주 선수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마라톤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2001년 제105회 보스턴 마라톤 우승 등 국제대회 상을 휩쓸며 ‘국민 마라토너’로 불렸다.

 

그는 2009년 대전 전국체전 마라톤에서 우승한 뒤 만 39세의 나이로 은퇴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