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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서울의 5배

의왕·안산·고양·인천연수 3개월동안 10% 이상 올라
"탈서울 내 집 마련 수요와 교통·개발 호재가 큰 영향"

 

【 청년일보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상승세를 타며 서울의 5배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13일  올해 1~3월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5.60%, 5.37%로 서울(1.05%)의 5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경기와 인천의 아파트값 상승률이 서울을 넘어선 것은 서울과 비교해 저가를 유지해 왔던 가격대에 개발 호재와 정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 계획 등 교통망 확충 등이 매수세 유입을 촉진한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에 비해 상대적 저평가...GTX 등의 교통·개발 호재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경기 의왕시로, 3개월 만에 무려 12.86% 올랐다.

 

의왕은 월곶∼판교 복선전철(월판선)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수혜 기대감에,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등의 교통 호재가 많다.

 

부동산원의 이달 5일 조사 기준 인천 아파트값 상승률은 0.49%로 3주 연속으로 오름폭을 확대하고 있다. 인천은 최근 들어 아파트 추격 매수 수요가 집중되며 상승세가 상대적으로 더욱 두드러지는 양상이다.

 

인천 또한 인천지하철 1호선과 2호선 검단 연장,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 GTX 등의 교통·개발 호재가 많았다. 특히 서울과 경기 아파트값이 급등하는 동안 덜 올랐다는 인식이 커지면서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 경기 안산시 상록구와 고양시 덕양구(10.42%), 인천 연수구(10.00%)도 10% 이상 상승했다.

뒤를 이어 양주시(9.94%), 남양주시(9.72%), 안산시 단원구(9.10%), 시흥시(8.53%), 의정부시(8.46%), 고양시 일산서구(7.59%) 등도 상위 10개 지역에 이름을 올렸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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