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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코스피, 0.13% 하락 3170선..."외국인·기관 순매도"

삼성바이오로직스·셀트리온, 상승...대부분 종목 하락
코스닥, 전 거래일 대비 0.14% 하락 1020선 개장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3일 미국의 세금 인상 가능성에 장 초반 1%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05포인트(0.13%) 내린 3173.47에 출발해 하락폭을 키웠다.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전날보다 28.71포인트(0.90%) 하락한 3148.81을 나타내며 3150선 아래로 떨어졌다.

 

개인은 1천13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천177억원, 14억원 순매도했다.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바이든 행정부의 자본이득세 인상에 대한 우려로 하락한 것이 부담으로 작용하는 모양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2% 각각 하락했다. 나스닥지수도 0.94% 하락 마감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100만달러 이상의 고소득자에 대해 자본이득세를 현행 20%에서 39.6%로 인상할 계획이라고 소식이 주가를 끌어내렸다.

 

미래에셋증권 서상영 연구원은 "미 증시는 장 후반 '자본이득세' 인상 추진 소식이 전해지자 향후 법인세를 비롯해 세금 정책 변화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하락 마감했다"며 "이미 알려진 내용이지만 상승 탄력 둔화가 이어지고 있어 이를 빌미로 매물 출회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0.50%)과 셀트리온(0.35%)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종목이 하락했다. SK하이닉스(-2.63%)·LG화학(-1.38%)·네이버(-1.05%)·삼성전자(-0.61%) 등은 1% 안팎 내렸다.

 

업종별로는 통신업(0.76%)·의약품(0.14%)을 제외하면 전 종목이 하락했다. 화학(-1.08%)·운송장비(-1.90%)·건설업(-1.34%)·전기·전자(-1.01%)·유통업(-1.00%) 등은 1% 이상 하락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1.42포인트(0.14%) 내린 1024.29에 출발했다. 같은 시간 지수는 5.86포인트(0.57%) 내린 1019.85을 기록했다. 개인은 311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2억원, 85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에는 펄어비스(-1.45%)·카카오게임즈(-1.07%)·셀트리온헬스케어(-0.65%) 등은 하락했다. 에코프로비엠(1.74%)은 상승 중이다.

 

한편 원 달러 대비 환율은 이날 오전 9시6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장 종가보다 1.4원 내린 달러당 1117.2원을 기록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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