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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증권업계 주요기사] "거리두기 완화에" 내수·소비株 '들썩들썩'...통화정책 정상화시 좀비기업 직격탄, 고퀄株 '이목집중' 外

 

【 청년일보 】 거리두기 완화가 임박하면서 내수·소비주가 들썩이고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한편 증권가내 카카오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면서 주가 역시 줄줄이 상향 조정 의견이 나오고 있다.

 

탄소상쇄 열풍을 타고 숲 투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함께 메리츠증권이 대전시 선화동에서 1520억원 규모 부동산 PF를 주선했다는 소식과 아울러 SK케미칼 소액주주들이 정보 공개 행정심판을 청구하는 등 다양한 이슈들이 눈길을 끌었다.

 

◆ 거리두기 완화 임박... '들썩'이는 내수·소비株들

 

백신 접종이 확대되고 오는 7월부터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내수 소비주가 피어오를 전망. 관련 기대감이 선반영된 측면도 있지만 최근 업종별로 순환매가 빠르게 전개되는 가운데 내수 소비주가 호실적 기업들을 위주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21일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코스피200 생활소비재 지수 구성종목 21개(추정기관수 3곳 이상)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15곳의 전년 동기 대비 실적이 개선될 전망. 

 

15곳 중 아모레GDHK, 아모레퍼시픽 영업이익은 130% 이상, 코스맥스, 한국콜마는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추정.

코스피200 경기소비재 지수 종목 30곳 중에서는 20곳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추정. 이중 영업이익 증가율이 400% 이상인 곳은 기아와 넥센타이어 두곳이고 효성티앤티는 300%대로 예상.

 

신세계와 현대위아는 200%대, 신세계인터내셔날과 화승엔터프라이즈는 100% 이상일 것으로 기대.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얀센 백신이 도입된 이후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탄력이 붙고 있음. 대상자는 경제활동이 왕성한 30대로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힘. 정부가 지난 17일 공개한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3분기에는 18세 이상 모든 연령이 백신을 맞을 예정.

그간 예상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 새 개편안은 오는 7월1일부터 적용. 수도권은 7월14일까지 최대 6인 모임을 허용하고 2주간의 이행기간을 거친 후 15일부터 8인까지 허용할 방침.

 

비수도권은 기본 방역수칙만 잘 지키면 인원에 상관없이 만남이 가능.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도 전보다 늘어나 소비 정상화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임.

소비심리도 개선되고 있음. 한국은행에 따르면 5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5.2로 전월(102.2)보다 3.0포인트 올랐음. 팬데믹에 대한 불안이 해소되면서 그동안 진행하지 못했던 여행, 외식 등 레저 부분에 대한 지출 욕구가 강해지고 있다는 평. 6월 지표는 이보다 더 개선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음.

이에 주식시장에도 관련 기대감이 반영될 것이란 관측.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신 접종과 경제 정상화의 정비례 관계를 감안하면 추후 빠른 내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주식시장에서도 내수 소비와 관련된 업종이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화장품, 의류부터, 유통, 여행, 레저 등에 대한 접근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음.

전문가들은 높은 이익 기대에도 밸류에이션 수준은 낮은 업종을 봐야 한다고 조언.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시클리컬 모멘텀이 일시적으로 약화되면 상대적으로 낮은 원가 부담을 지닌 소비 관련 순환매 장세가 전개될 수 있다”며 “일상생활을 위한 인구 이동량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대부분 회복한 점도 소비 모멘텀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음.

이어 “우리나라는 올해 소비재, IT 업종 매출 총이익률이 코스피 평균을 상회할 전망”이라며 “이중 매출 총이익률이 코스피 대비 높고, 전년 대비 상승할 가능성이 높은 업종은 화장품·의류, 호텔 등으로 압축된다”고 덧붙였음.

 

◆ 증권가, 카카오 목표 주가 줄줄이 상향 

 

증권사들이 앞다퉈 카카오 목표가를 올리고 있음. 연일 상승하는 실제 주가에 따라잡힐세라 누가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지를 놓고 경쟁하는 듯한 모습.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지난 21일 “국내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로서 주요 비즈니스의 고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카카오의 기업 가치 상승 역시 지속될 전망”이라며 카카오 목표가를 기존 15만7000원에서 20만원으로 올렸음.

 

오 연구원은 카카오톡 마케팅 플랫폼화, 유료콘텐츠 글로벌 시장 확대, 페이·모빌리티 신규 서비스 도입 등으로 하반기에도 카카오의 외형과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음. 황승택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달 24일만 해도 14만원을 유지했던 카카오 적정주가를 이날 19만원으로 높였음.

 

황 연구원은 “기존 서비스뿐만 아니라 은행, 증권, 간편결제 등 금융과 모빌리티 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되고 카카오엔터테인먼트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 유통하며 성장하고 있다”고 해설. 

 

19만원은 ‘보수적 관점’에서 자회사 지분가치에 30% 수준의 할인율을 반영한 가격이라는 게 그의 설명. 카카오 주가가 더 높은 수준까지도 오를 수 있다고 본다는 뜻.

카카오 목표가는 지난주부터 기존 최고 수준이던 15만원대를 넘기기 시작. 지난 15일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이 종전 14만원에서 17만원으로 높였고, 같은 날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더 높은 18만2000원을 제시. 당시 14만원대였던 카카오 주가는 3일 만에 15만원 중반까지 직진.

이날 카카오는 전거래일과 같은 15만5000원으로 마감. 장 초반에는 3% 가까이 오르며 15만9500원을 기록.

 

◆ 중복막차 확정 크래프톤...흥행 변수는 

 

게임 '배틀그라운드'로 알려진 크래프톤이 상장을 앞두고 화제. 크래프톤은 공모가 상단 기준(5조6000억원) 역대 최대 자금을 끌어모을 공모주로 주목받고 있음. 역대급 공모 규모로 관심이 몰리며 여러 의문도 제기되는 상황. 텐센트 리스크 및 높은 외국계 배정 물량, 긴 수요예측 기간 등이 대표적.

 

지난 21일 크래프톤이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텐센트의 자회사 이미지프레임인베스트먼트는 보유 주식 수는 664만1640주(15.35%)로, 창업자인 장병규 의장(16.24%)에 이어 2대 주주.

텐센트의 공식 매입가는 알려지지 않았음. 그러나 업계에서는 2018년~2019년 주당 65만~68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추정. 텐센트는 2018년 하반기 크래프톤(당시 블루홀)의 지분을 10.5%(83만2134주)를 취득하며 단숨에 2대 주주로 올라섰음. 당시 총투자금은 5700억원으로, 주당 매입가를 계산하면 약 68만원.

2019년 3분기 텐센트는 23만863주를 추가로 매입해 지분율을 13.2%로 끌어올렸음. 업계에서는 삼성스카이제일차(주)로부터 매입한 것으로 추정. 당시 삼성스카이제일차(주)는 보통주 전량(23만863주)을 크래프톤의 자회사 펍지가 지정한 제3자에 매각했다고 공시.

 

텐센트의 매입 주식 수와 일치. 당시 매입가는 주당 65만원으로 추정.

크래프톤이 지난달 5대 1 액면분할을 진행한 점을 고려하면 현재 텐센트가 보유한 주식의 매입가는 주당 13만~14만원으로 추산. 공모가 밴드(45만8000~55만7000원)와 비교하면 3~4배가 넘는 차익이 예상.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도 대거 현금을 쥐게 될 것으로 보임. 크래프톤의 3대 주주인 사모펀드 벨리즈원(6.4%)은 이번 공모에 보유 지분 전량(276만9230주)를 구주 매출로 내놓았음. 장 의장은 벨리즈원의 등기임원 중 한 명으로, 그를 포함한 주요 주주의 지분율은 44.44%.

이번 공모로 벨리즈원이 쥐게 될 현금은 최대 1조5425억원에 달함. 장 의장의 정확한 지분율은 알 수 없지만 과거 크래프톤 지분 일부를 현물 출자해 벨리즈원 지분을 받은 만큼 그가 쥐는 현금도 상당할 것으로 추정.

이외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이사(14만주), 김형준 블루홀스튜디오 PD(10만주), 조두인 블루홀스튜디오 대표(2만1000주) 등도 구주매출로 보유주식을 팔아 현금을 확보. 공모가 상단 기준 이들이 거머쥘 예상 현금은 780억원, 557억원, 117억원.

이전 대어급 공모주에서도 임원들의 보유 지분 평가익이 주목받는 경우는 많았음. 다만, 이들 임직원의 보유 주식은 상장 후 6개월간 매각이 제한. 하지만 크래프톤의 경우 임원들이 지분 일부를 구주매출로 내놓으며 상장 직후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됐음.

 

외국계 증권사 배정 물량이 많은 점도 우려 요소. 이번 크래프톤의 IPO에는 크레디트스위스,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 JP모건이 공동주관회사로 참여. 이들의 인수 물량을 합산하면 553만3127주로, 전체 공모 물량(1006만230주)의 55%.

외국인 투자자의 유독 낮은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상장 직후 외인의 '공모주 대량 매도'로 이어져왔음.

앞서 지난달 상장한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는 상장 첫날 외국인이 361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21% 넘게 급락. SKIET의 외국계 증권사 배정물량은 44%로, 거의 절반에 달했음.

의무보유확약은 상장기업 등의 주식을 보유한 기관투자가가 일정 기간 주식을 팔지 않기로 하는 약속을 말함. 최근 공모주 수요예측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국내 기관투자자는 짧게는 15일 , 길게는 6개월의 의무보유확약을 내는 경우가 상당 수지만, 이에 비해 외국인 기관투자자는 확약 비율이 낮다는 지적을 받아왔음.

실제 SKIET의 해외 기관 의무확약비율은 36.6%로, 국내 기관(96.4%) 대비 낮았음.

기관 수요예측 기간을 2주(6월 28일~7월 9일)로 잡은 점도 눈에 띈다고. 보통은 해외와 국내를 나눠 해외는 1~2주, 국내는 2일로 잡는 것이 보통.

비슷하게 외국계 물량이 많았던 SKIET만 보더라도 해외 기관 수요예측은 9일, 국내 수요예측은 이틀간 진행.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 측은 "해외 일정 등을 고려해 길게 잡았다"는 입장.

업계에서는 워낙 큰 공모물량 영향이라는 평가. IB(투자은행) 관계자는 "보통은 수요예측을 길게 잡더라도 실효성이 없는 만큼 이틀을 받는다"며 "크래프톤은 워낙 공모물량이 많은 만큼 처음부터 모아서 가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보인다"고 설명.

이경준 혁신투자자문 대표는 "보통은 수요예측 기간은 국내 기관 2일, 해외 기관 2주가량 잡는 경우가 많은 편"이라며 "최대한 실수요를 모아 IPO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말했음.

 

◆ "대세는 숲 투자?"...탄소상쇄 열풍 타고 북새통

 

숲이 자산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삼림 투자에 뛰어드는 기업이 늘고 있음. 나무가 많은 숲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며 온실가스를 줄여 삼림 소유주에게 쏠쏠한 돈벌이가 되고 있기 때문.

지난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JP모건 자산운용은 이날 연금과 보험사 등 기관투자자를 대신해 53억 달러(약 6조49억원) 규모의 숲을 관리하는 캠벨 글로벌을 인수한다고 밝힘.

이번 거래에서 브라이트스피어 인베스트먼트 그룹이 JP모건에 캠벨 글로벌 지분을 팔았음.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음.

JP모건 자산운용의 대안투자 부문 대표인 안톤 필은 "탄소상쇄 시장이 커지면서 우리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기를 원한다"고 밝힘.

캠벨 글로벌은 미국, 뉴질랜드, 호주, 칠레에서 전체 약 170만에이커의 산림을 관리하고 있음. 이 기업은 전체 약 150명의 직원 가운데 100여 명이 숲을 관리하며 나머지는 투자 전문가로 이뤄져 있음. 다른 기업들도 숲에 투자하는 추세.

탄소 배출 제로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영국 석유기업 브리티시 페트롤리엄(BP)은 지난해 북미에서 가장 큰 삼림 탄소 상쇄 개발업체인 ‘파이나이트 카본’의 최대 지분을 사들였음.

최근 세일즈포스닷컴과 마이크로소프트 등 일부 기업 역시 내추럴캐피털거래소(NCX)에 투자. NCX는 탄소를 상쇄하려는 기업과 삼림 소유주를 연결해주는 회사.

 

통화 정책 정상화되면 좀비 기업 직격탄..퀄리티株 '이목집중'

 

기업들을 압박하는 이슈가 발생하고 있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려 하고 있고 원자재 가격이 연초 대비 급등. 각각 부채 부담과 마진 스퀴즈(수익성 압박) 요인. 이를 견뎌낼 수 있는 ‘고퀄리티’ 기업이 주식시장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옴.

 

이재윤 SK증권 연구원은 “퀄리티를 점검해야 하는 이유는 코로나19에 대응해 시행했던 정책들의 정상화 시도와 원자재 가격 급등이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음.

우선 미국에선 8~9월 연준의 테이퍼링의 공식 발표가 점쳐지고 있고, 이번 달 초 코로나19 대책 중 하나였던 유통시장 기업신용기구(SMCCF) 보유 자산은 이미 축소.

 

지난 11일 한국은행도 연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신호를 줬고, 코로나19 대책 중 하나였던 ‘은행 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 규제 완화’를 올 9월에 종료. 이같은 정상화는 정책 수혜로 살아남은 좀비 기업들에 큰 타격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

 

이밖에 글로벌 경기회복세로 그동안 원자재 가격의 급등세가 나타났음. 주요 원자재 선물 가격을 나타내는 CRB 지수는 연초 이후 약 25% 올랐음. 우량 기업의 경우 가격 전가를 해도 매출 타격 위험이 덜하거나, 마진 스퀴즈에 따른 타격도 심하지 않을 것으로 보임.

이 연구원은 “재무구조가 안정적인 기업일수록 이로 인한 타격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퀄리티 지표에 대한 관심 고조에 따라 고퀄리티 종목이 부각될 수 있단 판단이다”라고 말했음.

퀄리티 주식이란 ▲예측 가능한 잉여현금흐름 창출 능력 ▲높은 투하자본수익률(ROIC) ▲회사 성장을 위한 수익의 재투자 등 요건을 갖춘 종목을 말함.

 

이 연구원은 우량주를 선별하는 여러 퀄리티 팩터 중 지난 2010년 이후부터 백테스팅 성과가 가장 좋았던 ‘매출총이익/총자산(GP/A)’ 지표를 토대로 고퀄리티 종목을 선별. 향후 정책 정상화 과정에서 GP/A가 높은 종목에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

 

 

◆ 테이퍼링 변동성 대비...고배당주 매력 부각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Tapering, 자산매입 축소)에 대비해 배당주를 확대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옴. 지난 10년간 세 차례에 걸쳐 미국의 양적완화(QE) 정책과 테이퍼링이 과정에선 어김없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졌는데 이 기간 고배당주의 상대수익률이 높았다는 이유에서.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준이 테이퍼링이 시행된 2009년과 2011년, 2014년 세 차례에 시기에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하락세를 보인 반면, 코스피 대비 고배당지수의 수익률은 우상향 곡선을 그렸음.

 

흥국증권이 2001년 이후 100bp 이상 금리 상승 국면에서 고배당주의 성과를 분석한 결과 고배당지수의 평균 절대수익률은 22.7%, 코스피 대비 상대수익률은 -0.4%로 양호.

 

강현기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테이퍼링 가능성이 커진다면 포트폴리오 관점에서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는 주식으로 비중을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그 중 배당주에 관심을 두는 것이 유효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함.

 

이어 "테이퍼링이 이뤄질 때 장기금리는 내려가는 현상이 나타나는데, 이와 같은 시기에 배당주는 상대 수익률이 제고되는 특성을 보인다"고 설명.

통상 고배당주는 상반기보다 하반기에 강세를 보임. 특히 하반기 코스피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2002년(-15.5%), 2008년(-32.9%), 2011년(-13.1%), 2014년(-4.3%), 2015년(-5.4%), 2018년(-12.3%)의 경우 모두 고배당지수는 KOSPI 수익률을 웃도는 것으로 분석.

여기에 현재 코스피는 코로나19 이후 회복기에 진입하며 이익전망치가 계속 상향조정되고 있는데, 주당수익률(EPS) 상승 국면에선 고배당주 성과가 도드라진 것으로 나타났음. 지난 20년 중 14번의 코스피 EPS 상승 당시 고배당 지수의 평균절대 수익률은 18.2%, 상승 확률은 78.6%를 기록.

 

임성철 흥국증권 연구원은 "지난 1 분기 고배당 지수의 순이익은 전년 대비 126% 성장하며 코스피 대비 양호한 모습"이라며 "올해 순이익 컨센서스 역시 지속적으로 우상향하고 있는 만큼 지수는 상승 중이지만 뚜렷한 방향성 없는 순환매 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고배당주에 대한 투자 매력도는 긍정적"이라고 말함.

 

◆ 아난티, 백신접종·김정은 겹호재...시총 1조 등극

 

리조트 기업 아난티(025980) 주가가 최근 급등하고 있음. 아난티 주가는 최근 1개월 동안 30% 가까이 올랐고 7000억원대던 시가총액도 1조원에 가까워졌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백신 접종이 늘면서 여행, 레저활동이 증가한 데 따른 기대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임.

남북 경제협력과 금강산 관광이 다시 시작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아난티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음. 최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 대화를 언급했고,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도 북미 관계 개선에 관심을 보였음.

 

아난티는 2007년 금강산에 ‘아난티 골프&온천 리조트’를 완공해 보유하고 있음. 금융투자업계는 다음 달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5인 이상 모임 금지 제한이 풀리면서 아난티 주가가 더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 8910원(종가 기준)이던 아난티는 지난 21일 1만1450원까지 상승. 1개월 상승률은 28.5%(2540원). 같은 기간 시가총액은 7589억원에서 9758억원으로 2100억원 이상 늘었음.

아난티의 최근 1개월 상승률은 다른 여행‧레저 기업들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편.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16개 여행‧레저 기업을 모아 만든 ‘WISE 여행 레저 지수’에 따르면 아난티는 이 지수에 속한 기업 중 1개월 상승률이 가장 높은 기업.

한 달 동안 20% 이상 주가가 상승한 인터파크(21.54%)와 용평리조트(20.72%)보다 7%포인트(P) 이상 상승률이 높았음. 모두투어(12.4%), 아시아나항공(12.05%), SK렌터카(9.88%), 제주항공(9.36%), 하나투어(9.14%)보다는 2배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

 

최근 남북, 북미 관계 개선 기류도 아난티 주가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음. 아난티는 국내 리조트 회사 중 유일하게 북한 금강산 내에 리조트를 보유한 곳이라 남북, 북미관계가 개선돼 금강산 관광이 재개되면 혜택을 받을 수 있음.

앞서 지난 18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위원장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전원 회의에서 “한반도 정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해 나가는 데 주력해 나가야 한다”며 “대화에도 대결에도 다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고 보도. 방한 중인 성 김 미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도 “미국도 대화, 대결 모두 준비가 가능하다”고 화답.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백신 보급이 확대되면서 리조트 이용이 늘어날 것이라는 기대감과 국내 리조트 회사 중에는 유일하게 금강산에 리조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기대감이 아난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

 

강 연구원은 “다음 달부터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이 완화되면 리조트의 객실 이용률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어 아난티 주가도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

 

◆ 알파고처럼 투자?...로보어드바이저 실체는


상위 1% 부자들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자산관리 서비스는 로보어드바이저의 도입으로 빠르게 대중화가 진행 중. 은행, 증권사 등 기존 금융사들은 리테일 서비스로 로보어드바이저 상품을 적극 출시 중이고, 제도권이 아닌 스타트업에서도 각종 금융공학과 IT(정보기술)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음.

로보어드바이저에 제기되는 대표적인 오해는 크게 3가지. ▲로보어드바이저는 AI가 운용하는 것인가 ▲로보어드바이저는 수익률이 높나 ▲사기 우려는 없나 하는 것. 오해와 진실은 무엇인지 알아봄.

 

로보어드바이저란 로봇(Robot)과 투자 자문을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 말 그대로 사람이 아닌 로봇이 내 자산을 어떻게 투자할지 자문해 준다는 의미.

IT 기술의 발달로 로보어드바이저가 등장하면서 자산관리 서비스의 문턱도 한 층 낮아졌음. 로보어드바이저는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하기 때문에 수수료가 저렴하고, 객관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투자 전략을 제시해 인간의 주관이나 실수에서 오는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음.

또 투자자 성향이나 자산 규모, 나이, 투자 기간, 자금 이용 목적 등에 맞는 맞춤형 전략을 제시할 수 있어 펀드나 ETF(상장지수펀드)보다 개인화에 유리. 쉽게 말해 펀드의 안정성와 PB의 맞춤형 관리라는 장점만을 모은 것이 로보어드바이저로 볼 수 있음.

국내 로보어드바이저 시장은 급성장세. 코스콤에 따르면 올해 5월 기준 로보어드바이저 가입자(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참여 회사만 집계)는 총 37만2648명으로 올들어 34% 증가했고 전년 동월대비로는 85% 급증. 운용 규모도 지난해 말 1조4552억원에서 현재 1조7242억원으로 18.5% 늘었음.

은행이나 증권사 같은 제도권이 아닌 로보어드바이저를 전문으로 하는 스타트업들도 급격히 세를 불리고 있음.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주요 로보어드바이저 스타트업의 자문 규모는 ▲파운트투자자문(파운트) 8692억원 ▲에임 3050억원 ▲두물머리투자자문(불릴레오) 1523억원 ▲콴텍 1107억원 등. 파운트의 자문 규모는 2019년 말 대비 6배 늘었고 에임도 같은 기간 3배 이상 증가.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대표적인 오해는 AI가 내 자산을 알아서 굴려준다는 것. 반은 맞고 반은 틀린 말.

우선 모든 로보어드바이저가 AI가 아님. 로봇이라고 하니 AI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로봇의 범주는 단순 자동화 알고리즘부터 딥러닝까지 다양.

 

로보어드바이저도 머신러닝이나 딥러닝 같은 AI 기술을 이용해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경우도 있지만 자동매매 프로그램이나 엑셀 몇 줄로 표현할 수 있는 단순한 자산배분 로직도 로보어드바이저의 범주로 포함하기도 함.

AI를 이용한 로보어드바이저라고 해도 투자 전 과정을 AI가 알아서 하는 경우는 드물음. 보통은 AI가 투자 전략을 제시하면 실제 투자 결정은 고객이나 자문역이 하는 경우가 많음.

AI가 제시한 투자 전략이 적절한 과정을 거쳐서 산출된 것인지, 지금 시장 상황에 맞는 전략인지 등을 검증하는 역할도 사람이 한다고. 자율주행으로 치면 중간중간 사람의 개입이 필요한 2~3단계 수준인 셈.

이상근 콴텍 대표는 "모든 로보어드바이저가 인공지능인 것은 아니다"라며 "로보어드바이저의 시작은 퀀트라고 하는 통계 분석이 베이스고 AI는 보조적인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

 

로보어드바이저는 사람보다 혹은 시장보다 수익률이 높다는 것도 대표적인 오해 중 하나. 알파고와 이세돌 9단과의 대결 등 최근 연이은 사람과 AI와의 대결에서 AI가 좋은 성과를 내자 투자에서도 당연히 AI가 좋은 성과를 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생김.

이게 첫번째 오해와 결합되면 로보어드바이저는 AI다→AI는 사람보다 뛰어나다→로보어드바이저는 사람보다 뛰어난 수익률을 거둔다는 기적의 3단 논법이 완성.

하지만 이는 정말로 '오해'에 불과. 물론 시장 수익률을 뛰어넘거나 사람보다 성과가 좋은 로보어드바이저도 있지만 로보어드바이저의 기본적인 운용 원리가 초과 수익률보다 리스크 분산임을 감안한다면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올리기란 쉽지 않음.
 

실제로 로보어드바이저의 수익률을 보면 대부분 시장 수익률을 한참 밑돌음. 코스콤의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현황에 따르면 최근 1년 간 로보어드바이저들의 평균 수익률은 ▲안정추구형 9.42% ▲위험중립형 18.96% ▲적극투자형 37.40%로 같은 기간 코스피 상승률 57.86%보다 못함.

김영빈 파운트 대표는 "로보어드바이저 평균 수익률이 10% 안팎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겨우 그정도?'라고 실망하는데 미국 같은 경우 지금까지 로보어드바이저가 지수를 이겼던 적이 딱 한 해 밖에 없다"고 강조.

 

이어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의 요체는 내일 시장을 예측해서 급등주에 투자하는게 아니라, 일정한 손실 범위 내에서 고객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음.

적금 이자는 아쉽고 그렇다고 주식 투자는 불안한 사람들에게 적합한 것이 로보어드바이저라는게 전문가들의 설명. 매년 7~8%의 수익률이라도 10년, 20년 꾸준히 하다보면 '마법의 복리효과'로 목돈을 만들 수 있음.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한 또 다른 오해는 '혹시 사기가 아닐까'하는 걱정. 최근 AI가 투자해준다며 투자자들을 모은 사기 리딩방 사건이나 라임·옵티머스 같은 금융 사기 사건들을 보면서 이름도 생소한 로보어드바이저 기술에 내 돈을 맡겨도 되는지 의구심을 갖는 사람들도 늘어남.

전문가들은 과도하게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거나 급등주를 찾아준다는 업체는 일단 의심해봐야 한다고 지적. 특히 제도권 은행이나 증권사의 자기 계좌가 아닌 특정 계좌로 돈을 입금하면 돈을 불려주겠다고 하는 경우는 십중팔구 사기일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

예를들어 파운트나, 에임, 불릴레오 등 잘 알려진 로보어드바이저 업체들은 증권사 계좌를 이용. 내 돈은 증권사의 자기 계좌에 있고 로보어드바이저는 자문만 하는 형태. 극단적으로 로보어드바이저 업체가 망한다고 해도 증권사 계좌에 보관된 내 돈은 안전하다는 의미.

천영록 두물머리투자자문 대표는 "알파고 같은 수익률을 올려주겠다거나 연 몇십% 고수익을 보장하는 업체는 기본적으로 사기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들의 자산이 어느 계좌에 보관돼 있는지, 배임이나 횡령 우려는 없는지 등을 잘 살피고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

 

◆ 메리츠증권, 대전 선화동 PF. 주선..1520억 규모

 

메리츠증권이 1520억원 규모 대전시 중구 선화동 주상복합 개발 PF(프로젝트파이낸싱)를 주선. 대전천 복원 등 그린뉴딜 사업의 수혜가 예상되는 곳. 인접 단지인 '한신 더휴 리저브'는 청약경쟁률 23.9 대 1을 기록키도 했음.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은 최근 대전시 중구 선화동 85-1번지 소재 공동주택 851 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개발 관련 1520억원 규모 PF 대출을 주선. 지하 5층~지상 49층으로 연면적 총 18만1981.15㎡ 규모 건물에 대해서.

LTV(주택담보비율) 28.4%로 안정성이 높은 대출. 대출 기간은 최초 인출일로부터 60개월.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음. 시행사는 와이즈클래스에이. 서울숲A타워 등 업무시설 5곳과 대구 감삼동 소재 주거시설인 빌리브스카이의 100% 분양 성과를 낸 곳. 신탁사는 우리자산신탁이 맡았음.

대전시 중구는 대덕구가 편입되기 전 대전의 중심부. 원도심에 해당하는 곳.

덕분에 대전시 재건축 및 재개발 사업의 절반에 해당하는 40여건의 도시정비사업 등이 추진 중.

대전천 복원 사업도 투자 매력을 높이는 부분. 대전시는 지난해 8월 대전천 등 하상도로를 철거하고 하천 복원, 테마형 여가·문화공간 조성 등을 목표로 하는 '3대 하천 그린뉴딜' 사업을 발표. 지난해 국가하천으로 승격된 대전천을 복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3500억 원이 투입될 예정.

선화동이 도심융합특구에 포함된 것도 한몫. 도심융합특구는 ‘판교 테크노밸리’처럼 도심에 기업과 인재가 모일 수 있도록 고밀도 혁신공간을 조성하는 사업. 이번에 추진하는 사업의 규모는 총 면적 약 124만㎡에 달함. 선화구역은 공공부지와 빈집을 활용해 ‘창업공간 존’으로 탈바꿈할 계획.

문영관 메리츠증권 상무는 "사업지 인근에 대규모 재건축 및 재개발 주택 사업이 예정돼 주거 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사업지로부터 1 ㎞ 내외 거리에 지역 내 명문학교인 대전중앙고, 보문고, 충남여고 등이 위치하고 있어 교육환경이 상당히 우수하다"고 말했음.

 

◆ SK케미칼 소액주주 "국민연금 과매도"...정보 공개 행정심판 청구

 

 SK케미칼 소액주주들이 국민연금을 상대로 올해초 SK케미칼 집중 매도 이유와 관련한 정보를 공개해 달라는 취지의 행정심판을 청구. 올해 초 SK케미칼에 대한 대량 매도는 국민연금의 주식거래 원칙에 위배되는 것이며 이로 인해 주주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는 주장.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케미칼 소액주주들은 지난 17일 중앙행정심판위원회에 국민연금을 상대로 한 정보공개 행정심판 청구서를 제출.

 

이들은 국민연금에 정보공개를 요구했지만 매번 거절당해 이번에 행정심판을 청구하게 됐음. 행정심판은 행정청의 부당한 처분으로 권리·이익을 침해받은 국민이 법적으로 이를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한 제도.

국민연금은 전날(21일) 정보공개 행정심판 관련 서류를 넘겨받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

주주들은 올해 2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2개월 간 SK케미칼 주식거래와 관련된 국민연금의 행정정보를 공개해달라고 했음.

 

▲SK케미칼 주식을 국민연금이 직접 운용하는 것인지, 아니면 위탁운용사 중 한 곳이 운용하는 것인지 ▲이 기간 SK케미칼 주식을 집중매도한 근거는 무엇인지 ▲준법감시인의 내부통제가 적절히 이뤄졌는지 등의 공개를 요구.

행정심판을 청구한 주주는 "국민연금의 주식거래 경향에 반하는 SK케미칼 주식거래에 관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것"이라고 청구 취지를 설명.

국민연금의 SK케미칼 지분율은 지난해말 10.13%(118만9329주)에서 올해 3월말 4.57%(53만6811주)로 5.56%포인트(p) 줄었음. 단순처분 목적으로 장내매도를 통해 지분율을 줄였다는 게 국민연금의 공시 내용.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3월31일까지 SK케미칼을 놓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00억원, 1330억원 순매수할 때 기관은 2852억원 순매도. 기관 중 연기금 등이 2357억원 순매도해 대부분을 차지. 같은 기간 종가 기준 SK케미칼의 주가는 39만2500원에서 25만500원으로 36.1% 하락.

주주들은 "(국민연금은) 코스피 대형주에서 말도 안 되는 과매도 양상을 보였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 상장(3월18일)을 전후로 (모회사인 SK케미칼은) 마치 상장폐지 위기에 몰린 회사처럼 주가가 반 토막이 났다"고 주장.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국민연금이 지난해 12월24일부터 올해 3월12일까지 코스피 시장에서 역대 최장 기간인 51일간 순매도 행진을 벌이는 과정에서 SK케미칼에 대한 대규모 지분 축소도 이뤄진 것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나옴. 당시 국민연금은 5개년 중기자산배분계획에 따라 국내주식 보유 비중을 낮춰야 하는 상황.

이에 대해 주주들은 "국민연금이 SK케미칼처럼 전체 지분율 중 절반 이상을 단기간에 매도한 종목은 없었다"고 말함.

 

이어 "국민연금이 국내주식 비중 축소를 위해 시가총액이 큰 종목들을 많이 팔아치운 것은 이해가 가지만, 이들 종목에 비해 시가총액이 턱없이 작은 SK케미칼을 국민연금이 왜 이렇게 많이 팔았는지 알 수 없다"고 토로.

실제로 국민연금이 올해 1분기(1~3월)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LG화학에 이어 SK케미칼, 엔씨소프트 등 순으로 순매도한 것으로 알려졌음. 전날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삼성전자 476조원, LG화학 58조원, 셀트리온 38조원, 엔씨소프트 18조원, SK케미칼 3조원 등.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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