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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신세계, 이베이코리아 단독인수 추진..."분류작업 제외" 택배기사 '과로방지' 최종합의 外

 

【 청년일보 】 택배업계 노사가 택배기사 과로사 방지를 위해 분류작업에서 완전 제외하고, 주평균 노동시간 60시간을 넘지 않도록 하는 내용에 최종 합의했다.

 

신세계그룹의 이마트와 손잡고 이베이코리아 매각 본입찰에 참여했던 네이버가 인수 의사를 공식적으로 철회했다.

 

쿠팡의 음식 배달 서비스 '쿠팡이츠' 등 음식 배달앱의 리뷰·별점 제도가 블랙컨슈머(악의적 소비자)를 양산하고 있다며 배달앱 측이 점주의 방어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 택배업 과로방지 최종합의..."분류작업 제외, 내년 완료"

 

택배업 과로방지를 골자로 한 사회적 합의기구가 택배기사를 분류작업에서 완전 제외하고, 주평균 노동시간 60시간을 넘지 않는 2차 합의문을 발표.

 

한진·롯데글로벌로지스는 1차 합의에 따라 이미 투입한 인력 외에 1천명을 추가로 투입하고, CJ대한통운도 1천명에 상응하는 인력·비용을 반영하기로.

 

또 분류인력 투입과 고용·산재보험 가입을 위해 필요한 직접 원가 상승요인을 170원으로 규정하고, 이를 택배사 원가절감 노력과 '백마진' 관행 개선 등을 통해 해소하기로.

 

택배기사 적정 작업시간은 일 12시간·주 60시간을 초과하지 않도록 했는데, 4주간 평균 주당 64시간을 초과하면 물량·구역 조정협의를 통해 최대 작업시간 내로 감축하도록 노력하도록 규정.

 

◆ 네이버 발 뺐다...신세계, 이베이코리아 단독 인수 추진

 

신세계와 함께 이베이코리아 본입찰에 참여한 네이버가 22일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일환으로 이베이코리아 지분 일부 인수 등을 검토했으나 최종적으로 인수 절차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고 공시.

 

네이버가 인수전에서 중도에 발을 뺀 이유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고.

 

유통업계 관계자는 "인수 협상에서는 복잡한 3자 구도보다 양자 구도가 깔끔하다"면서 "이베이 입장에서 '(협상) 종결 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

 

여기에 이베이코리아의 높은 매각가와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등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 "배달앱 리뷰가 '블랙컨슈머' 양산...점주 방어권 보장해야"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와 경제민주화실현전국네트워크,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은 22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달앱 운영 사업자는 허위·악성 리뷰나 '별점 테러'로 매출에 큰 타격을 주는 블랙컨슈머로부터 점주를 보호해야 한다"고 촉구.

 

단체들은 "배달앱에서 매장 평가의 절대적 기준은 리뷰와 별점인데, 이를 악용하는 블랙컨슈머에게 점주들이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토로.

 

이어 "점주들은 부당한 환불, 과도한 서비스 등의 요구도 웬만하면 들어 줘야 해 블랙컨슈머가 배달앱을 놀이터 삼아 활개 치는 악순환이 벌어지고 있다"고 비판.

 

단체들은 악성 리뷰 삭제·숨김 처리, 리뷰에 대한 점주의 댓글 기능 추가, 배달 품질·음식 품질 평가 분리, 별점에 재주문율과 단골 점유율 등을 종합한 객관적인 매장 평가 기준 마련, 환불 규정 정비 등의 점주 대응권 강화 조처를 배달앱 측에 요구.

 

장기환 쿠팡이츠서비스 대표이사는 "일부 이용자의 갑질과 무리한 환불 요구, 악의적 리뷰 등으로 피해를 본 점주 여러분께 적절한 지원을 해드리지 못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고객상담을 비롯해 서비스 전반을 점검하겠다'고 언급.

 

◆ 쿠팡에 이번엔 '욱일기' 그려진 상품이..."판매 중단"

 

온라인 쇼핑몰 쿠팡이 제2차 세계대전 일제의 당시 사용한 깃발로 통하는 욱일기(旭日旗) 관련 상품을 팔다가 문제가 되자 이를 중단.

 

해당 상품들은 모두 해외 배송 상품으로, 쿠팡이 자체 판매하는 것이 아닌 오픈마켓 판매자가 등록한 것으로 쿠팡 관계자는 "확인 후 즉시 판매 중단 조치를 했다"고 언급.

 

쿠팡에서는 '욱일기' 등과 같은 단어로는 서적 등을 제외한 상품은 검색되지 않지만, 검색어를 '히노마루'(일본 국기) 등 유사한 단어로 바꾸면 상품이 노출.

 

쿠팡은 모니터링을 통해 부적절한 상품들에 대한 판매 중단 조치를 하고 있으나 이번에 문제가 된 상품들은 빨리 걸러내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쿠팡은 지난해 12월에도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자살 공격을 한 일본 특공대를 뜻하는 '가미카제'(神風) 관련 상품을 팔다가 중단.

 

◆ "코로나19 백신보급 확대 영향"...5월 항만 수출입 물동량 8.9% 증가

 

지난달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수출입 물동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과 경기회복 기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9% 증가.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수출입 물동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1억248만t)보다 8.9% 증가한 1억1천160만t으로 집계됐다고 발표.

 

연안 물동량은 시멘트와 광석 등의 물동량 증가로 지난해 같은 기간(1천905만t)보다 2.3% 증가한 1천950만t으로 나타났다고.

 

박영호 해수부 항만물류기획과장은 "코로나19 백신 보급 확대와 주요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수출입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

 

 

◆ "내수 살리기 함께 해요"...유통업계 '동행세일' 기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주도하는 대규모 할인행사 '대한민국 동행세일'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면서 유통업계들은 올해도 경쟁력 있는 상품을 준비하고 할인율을 높이는 등 적극적으로 행사에 나설 예정.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은 동행세일 기간에 맞춰 이달 24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여름 정기세일을 실시.

 

롯데백화점은 세일 기간 여름 신상품과 이월 상품을 최대 50% 할인하고, 알레르망, 닥스, 레노마 등 15개 침구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75% 저렴하게 판매.

 

현대백화점의 경우 전국 점포 16곳과 아웃렛 17곳이 동행세일에 동참하며, 신세계백화점은 여름 정기세일 때는 골프 의류 최대 20%, 수영복 최대 30% 할인 등을 실시.

 

이와 함께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와 편의점 GS25와 이마트24를 비롯한 편의점 업계, 롯데온 등 온라인몰도 이번 동행세일에 참여.

 

◆ 곰표맥주·와인 인기에...CU 상반기 주류 매출 36% 증가

 

편의점 CU는 자체적으로 내놓은 수제맥주와 와인 등이 인기를 끌면서 상반기 주류 매출이 급증했다고 발표.

 

CU에서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주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5.5% 증가, 이는 2020년 CU 주류 매출 증가율 17.8%의 2배 수준.

 

1월 출시한 자체 와인 'mmm(음)!'이 지금까지 40만병 팔린 데 힘입어 와인 매출은 120.2% 뛰었으며, 곰표 맥주가 물량 확대 이후에도 계속 인기를 끌고, 6월에 새로 내놓은 '백양BYC 비엔나 라거'도 판매 3일 만에 판매율이 80%를 넘으면서 맥주 매출은 41.2% 증가.

 

이 밖에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 출생한 세대)를 겨냥해 내놓은 '테스형 막걸리' 등에 힘입어 막걸리 매출은 41.7% 증가.

 

◆ 서울 시내 물류창고 등 645곳 소방 특별조사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다음 달 중순까지 시내 창고시설과 창고형 판매시설 총 645곳에서 긴급 소방특별조사를 벌인다고.

 

이 가운데 연면적 1만5천㎡가 넘는 대형시설은 42곳으로, 연면적 39만9천㎡로 시내 최대 유통·물류 클러스터인 송파구 장지동 서울복합물류단지도 포함.

 

특별조사는 소방시설 유지 관리 및 소방안전관리 업무 실태, 피난로 확보 여부 등을 살피는 식으로 진행하는 한편, 시는 다음 달 말까지 해당 시설들의 화재에 대비한 현지적응 훈련도 벌일 예정.

 

◆ 정부, 계란 수입때 '0% 관세' 연말까지 연장

 

정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계란 수입 때 적용되는 관세율을 0%로 인하하는 조치를 올해 연말까지 연장하는 할당관세 규정(대통령령) 개정안을 의결.

 

이번 조치는 당초 6월 말 종료하려면 계란 할당관세 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는 것으로, 이에 따라 계란류 8개 품목, 총 3만6천t을 올해 말까지 무관세로 수입할 수 있게 된다고.

 

할당관세는 국내 가격 안정을 위해 일정 물량에 한해 기본 관세율(8~30%)보다 낮은 세율을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제도.

 

정부 관계자는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계란 가격의 조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

 

◆ 연 10억원 넘는 해외직구 대행업체 내달부터 등록 의무화

 

관세청은 다음달 1일부터 일정 규모 이상 해외 직접구매(직구) 대행업체를 대상으로 등록제를 시행한다고 발표.

 

적용 대상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른 통신판매업자로서 직전 연도 구매를 대행한 수입물품의 가격 합산액이 10억원 이상인 구매대행업체.

 

등록하려는 구매대행업체는 수입 통관을 주로 처리한 세관에 등록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관세청은 등록제 도입 후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은 등록 유예조처를 시행.

 

이에 따라 내년 7월부터 등록 의무를 위반하면 2천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

 

【 청년일보=이나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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