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사이언스 [이미지=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0832/art_16286654927129_76d42c.jpg)
【 청년일보 】 JW바이오사이언스가 패혈증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원천기술에 대한 특허성을 입증 받았다
W생명과학의 자회사인 JW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는 'WRS(트립토판-tRNA 합성효소)'를 활용한 패혈증 조기 진단키트 원천기술이 중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에서 WRS 원천기술을 도입한 후 2017년 국내 특허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미국과 일본에서 특허 등록 결정을 받았으며, 유럽에도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WRS 진단키트 허가를 받기 위한 임상시험을 신촌세브란스병원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 올해 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JW바이오사이언스에 따르면 WRS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키는 주요 염증 물질 중 가장 빠르게 혈류로 분비되는 패혈증 바이오마커(생체 표지자)다. 패혈증의 조기 발견과 이로 인한 사망률 예측에도 유용하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미국·일본에 이어 중국에서까지 특허 등록을 최종 완료함으로써 WRS를 이용한 패혈증 진단 기술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빠른 시일 내에 상용화를 실현해 글로벌 고부가가치 체외진단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