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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025명...대구가톨릭대병원 20명, 누적 192명

지역 1천992명·해외 33명…누적 25만3천445명
서울 665명-경기 639명-인천 123명-충남 86명

 

【 청년일보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이다. 인구가 집중된 수도권의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이 다시 70%대로 올라서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5번째 2천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2천25명 늘어 누적 25만3천4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371명·당초 1천372명에서 정정)보다 654명 늘어 지난달 25일(2천154명) 이후 1주일 만에 다시 2천명을 넘었다.

 

7월 초부터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두 달 가까이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확산세를 더해가고 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부터 57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갔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882명→1천838명→1천791명→1천619명→1천486명→1천371명→2천25명을 기록하며 하루 최소 1천3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천명 안팎을 오갔다.

 

1주간 하루 평균 1천716명꼴로 나온 가운데 지역발생은 일평균 약 1천671명에 달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992명, 해외유입이 33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662명, 경기 630명, 인천 123명 등 수도권이 총 1천415명(71.0%)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 비중은 전날(944명·70.8%)에 이어 이틀째 70%를 넘었다.

 

비수도권은 충남 86명, 부산·울산 각 68명, 대구 54명, 충북 49명, 경남 48명, 경북 44명, 강원 36명, 광주 35명, 대전 30명, 전북 23명, 전남 17명, 세종 10명, 제주 9명 등 총 577명(29.0%)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 직장, 식당, 학교, 상점 등 일상생활 공간 곳곳에서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다.

 

경기에서는 이천시 시멘트제조업체(2번째 사례)에서 지난 27일 이후 종사자 14명이 감염됐다.

 

전남에서는 여수시 회사(2번째 사례)와 관련해 26일 이후 7명, 같은 여수시 가족-지인(3번째 사례)과 관련해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광양시 회사 사례에서는 28일 이후 6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 북구 소매점과 관련해서는 26일 이후 총 11명이 확진됐다.

 

울산 중구 유흥주점 사례에서는 28일 이후 총 14명, 경남 진주시 외국인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28일 이후 총 12명이 양성으로 확인됐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초등학교 돌봄교실과 관련해 27일 이후 학생 4명과 가족 3명 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7명 늘어 누적 2천29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90%다. 위중증 환자는 총 399명으로, 전날(409명)보다 10명 줄었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천618명 늘어 누적 22만4천319명이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600명 줄어 총 2만6천834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 의심 환자를 검사한 건수는 5만7천429건으로, 직전일 4만5천35건보다 1만2천394건 많다.

 

이와 별개로 전국의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한 검사 건수는 11만720건이다.

 

현재까지 국내 선별진료소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1천315만2천146건으로 이 가운데 25만3천445건은 양성, 1천211만7천722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다. 나머지 78만979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93%(1천315만2천146명 중 25만3천445명)다.

 

한편 방대본은 전날인 지난달 31일 0시 기준 통계에서 충남의 중복 집계 사례 1명이 확인됨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에서 이를 제외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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