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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상생협력 공동연구 ‘성과’...협력업체 매출 ‘600억원’ 돌파

공동연구 105건 진행·15건 완료...순차적 현장 도입
기술 혁신 달성·협력업체 매출 창출...선순환 구조
“지속적인 상생 협력 확대 통해 ESG 경영 강화”

 

【 청년일보 】 DL이앤씨가 상생협력 공동연구 기술을 통해 발생한 협력업체의 매출이 최근 2년간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상생협력 공동연구 기술을 통해 기술력 향상은 물론 협력업체의 매출과 수익을 창출하는 상생의 선 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 2019년부터 협력업체와 105건에 달하는 공동연구를 진행중이며 현재 15개의 기술 개발을 완료, 현장에 순차적으로 도입 중이다.

 

이어 DL이앤씨는 ESG 경영 차원에서 공동연구 과제를 확대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협력업체 매출액 1천억원 돌파를 목표로 두고 있다.

 

 

공동연구 기술을 통해 개발한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특수자재를 적용해 화재 발생시에도 70분 이상을 안정적으로 견딜 수 있는 ‘공동주택 방화문’, 냉방시 실외기 소음과 열을 차단하는 ‘고단열·고차음 실외기실 개폐문 등이 있다.

 

특히 시공품질을 높이면서도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기술로는 ‘파일 리바운드 체크 디지털화’ 기술이 대표적이다. 이 기술은 중장비로 파일을 지반에 꽂아 넣을 때 발생하는 반동을 디지털 장비로 측정하는 것으로, 협력업체와 기술개발을 완료해 현장 적용을 계획 중이다.

 

파일 설치 시에는 파일이 수직으로 적당한 깊이만큼 삽입되고 있는지 확인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기존에는 파일에 현장 작업자가 붙어서 수기로 측량을 실시해 사고 위험도가 높았다. 반면 스마트폰을 활용한 디지털 장비를 이용하면 원격으로 측량이 가능해 안전성도 높이고 더욱 정확한 데이터 산출이 가능하다.

 

DL이앤씨 기술개발원 정양희 팀장은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서 다양한 상생협력 기술개발과 함께 더욱 안전한 건설 현장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연구과제를 보다 확대하고 현장 적용을 적극 추진해 상호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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