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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프리터족'...알바 중 정직원 입사제의 받는다면?

<제공=인크루트>

30ㆍ40대 및 직장인의 아르바이트 의사가 높아지면서 정직원 입사제의에도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인크루트와 알바콜이 대학생과 직장인 중 아르바이트 의사가 있는 총 8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85.2%가 '아르바이트하면서 정직원 입사 제안을 받는다면 수락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없다(아니다)'는 14.8%에 그쳐 응답자 대다수가 정직원 제의에 긍정적이었다.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은 각 88.5%, 82.1% 비율로 긍정적으로 답한 데 비해 대학생은 59.2%만이 수락의사가 있었다.

직장인은 수락할 것이라 응답한 이유로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일 수 있어서'(28.1%)를 가장 많이 선택했다. 반면, 취업준비생과 대학생의 경우 모두 '취업이 어렵기 때문에'(각 44.6%, 41.4%)를 꼽아 차이를 띄었다.

연령별로도 30ㆍ40대는 평균 90.5%로 정직원 입사제의에 긍정적이었던 반면, 20대는 수락의사가 78.0%로 그에 비해 낮았다.

한편, 대학생의 수락의사가 없는 이유로 '희망 진로와 다르기 때문에'가 80.0%의 응답률을 보였다. 대학생의 경우 희망하는 진로와 그 방향대로 취업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아르바이트 근무지에서 설령 정직원 대우를 받더라도 이는 희망하는 취업의 대안이 될 수 없다고 본 것으로 분석된다고 인크루트는 설명했다.

직장인이 아르바이트 입사제안을 반기는 이유로 '평소 관심 있는 분야일 수 있어서'(28.1%) 외에도 ▲미래에 경력 사항이 될 수 있어서(26.4%) ▲정직원 입사 시 아르바이트 경험이 도움이 될 것이기 때문에(24.9%) 등의 이유가 꼽혔다.

인크루트 서미영 대표는 "취업난과 경제불황으로 평생직장의 개념이 없어지고 비정규직과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려나가는 이른바 프리터족이 늘어나고 있다"며 "중장년층 실업자들의 아르바이트로의 복귀 그리고 투잡과 쓰리잡 등 서브잡을 갖는 직장인이 늘어난 것이 요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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