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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 US오픈 결승 진출...메드베데프와 격돌

US오픈 우승시 52년 만에 '캘린더 그랜드 슬램' 달성

 

【 청년일보 】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1위·세르비아)가 알렉산더 츠베레프(4위·독일)를 꺽고 US오픈 결승에 진출했다.


조코비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 대회(총상금 5천750만달러·약 673억원) 대회 12일째 남자 단식 4강전에서 알렉산더 츠베레프)를 세트 스코어 3-2(4-6 6-2 6-4 4-6 6-2)로 물리쳤다.


조코비치는 앞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5위·캐나다)을 3-0(6-4 7-5 6-2)으로 완파한 다닐 메드베데프(2위·러시아)와 US 오픈 정상을 두고 격돌한다.


이번 대회 남자 단식 결승은 한국 시간으로 13일 오전 5시 같은 장소에서 시작한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등을 차례로 휩쓸었다. 메이저대회에서만 3승을 추가한 조코비치는 로저 페더러(스위스), 라파엘 나들(스페인) 등과 함께 역대 메이저대회 최다 우승자에 등극했다.


조코비치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면 52년 만에 한 해에 열린 4대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을 모두 제패하는 '캘린더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다.


남자 단식의 '캘린더 그랜드 슬램'은 1938년 돈 버지(미국)를 시작으로 1962년과 1969년 레이버 등 지금까지 세 번밖에 나오지 않은 대기록이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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