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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웨스트햄에 2-1 역전승...개막 5경기 무패 행진

호날두-린가드 연속골
데헤아 PK 선방

 

【 청년일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웨스트햄을 2-1로 제압하며 개막 5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맨유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 2021-2022 EPL 5라운드 원정에서 호날두와 린가드의 릴레이 득점을 앞세워 2-1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최근 3연승과 함께 개막 5경기(4승 1무·승점 13)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첼시, 리버풀(이상 승점 13)과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 득실에서 밀려 3위에 랭크됐다.


전반 30분 웨스트햄의 사이드 벤라흐마에게 선제골을 내준 맨유는 전반 34분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중원 왼쪽에서 전방으로 투입한 크로스를 호날두가 오른발 슛을 시도한 게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흘러나왔고, 호날두가 튀어나온 볼을 재차 오른발슛으로 밀어 넣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맨유는 후반 44분 린가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결승 골을 뽑아내며 승리를 예감했다.


하지만 후반전 추가 시간 웨스트햄이 공격 과정에서 PK를 얻었다. 이후 마크 노블이 교체 투입되어 키커로 나섰지만 데 헤아 골키퍼가 막아내며 팀을 구해냈다.


결국, 맨유가 호날두의 동점골과 린가드의 역전골을 앞세워 2-1 승리를 챙겼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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