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뉴스팩트]"제보영상 조작 가능성에" 던킨도너츠, 위생논란 반전…공익신고자 지위 인정 받은 조성은 "신변보호" 外

 

【 청년일보 】 던킨도너츠의 제조 공장에서 밀가루 반죽에 오염 물질이 들어가 위생 논란이 생긴 상황에서 제보영상에 대한 조작 의심 정황이 발견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법률상 규정된 공익신고자 요건을 갖춰 부패·공익신고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관할 경찰관서에 보호조치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대장동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이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자 8명을 출국금지 시켰다.

 

◆ 던킨도너츠 위생논란 반전…제보영상 조작 정황 발견

 

던킨도너츠 제조 공장의 밀가루 반죽에 오염 물질이 들어간 사건이 발생해 논란이 생긴 상황에서 제보영상에 대한 조작 의심 정황이 발견됨.

 

던킨도너츠 운영사인 SPC그룹 산하 비알코리아 측은 “공장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지난 7월 28일 한 현장 직원이 아무도 없는 라인에서 ‘펜(pen)’형 소형 카메라를 사용해 몰래 촬영하는 모습을 발견했다”고 밝힘.

 

또한 CCTV에 촬영된 직원이 기름을 고의로 반죽 위로 떨어뜨리려고 시도하는 장면을 포착했다고 언급하며 해당 시간대에 근무하는 직원도 아니었다고 전함. 비알코리아는 CCTV 영상을 토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

 

◆ 권익위 "조성은, 공익신고자 인정…신변 보호 필요”

 

국민권익위원회는 1일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조성은씨가 법률상 규정된 공익신고자 요건을 갖춰 부패·공익신고자에 해당한다고 판단함.

 

권익위는 "조씨가 주소 노출, SNS를 통합 협박 등 신변상 위협을 이유로 신변보호조치를 신청했다"고 밝히며 보호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관할 경찰관서에 보호조치를 요청했다고 알림.

 

이에 조씨는 참고인 또는 증인으로 출석·귀가시 경찰과 동행할 수 있으며 경찰의 신변 경호를 받을 수 있음.

 

권익위는 "비밀보장의무 위반 확인 등에 대한 보호조치 신청에 대해서도 조사에 착수해 진행 중"이라며 "향후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보호조치 여부, 위반자 고발 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언급.

 

◆ 경찰, 대장동 특혜 의혹 관련자 김만배 등 8명 출국금지

 

대장동 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경기남부경찰청 전담수사팀이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의 대주주 김만배 씨 등 8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다고 1일 밝힘.

 

이번 출국금지 대상자들은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 원’ 사건을 제외한 나머지 2건의 관련자들. 현재까지 배임·횡령 등 혐의를 받는 것으로 파악됨.

 

경찰 관계자는 출국금지 조치를 취한 것은 맞으나, 수사 중이라 대상자의 신원과 혐의 등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밝힘.

 

 

◆ BTS 열정페이 논란에 탁현민 “7억원 정산 완료"

 

정부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유엔총회 등의 행사에 참석한 방탄소년단(BTS)에게 항공료 등 여비도 지급하지 않았다는 '열정페이' 논란이 생김. 이에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이 '방탄소년단 열정페이' 논란에 대한 입장을 1일 밝힘.

 

탁 비서관은 논란에 대해 "밤새 분노가 치밀어서 잠을 잘 수가 없었다. 도대체 무슨 근거로 그렇게 새빨간 거짓말을 하는 건지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다"며 "제발 그들에게 물어봐라. 그들이 정말 후회하고 있는지, 돈을 못 받았는지, 그들이 유엔 활동에 대해서 혹은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불이익을 당했는지, 하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했는지"라고 목소리를 높임.

 

탁 비서관은 BTS 멤버들이 돈을 받기를 거부했다고 밝히면서 법률과 규정이 허가하는 최소한의 비용을 억지로 전했다고 언급. 정산 금액은 7억원대 라고 밝힘.

 

BTS가 계약된 일정 외의 일정에도 불려 다녔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사고방식이 참 한심하다. BTS가 불려 다닐 정도의 아티스트라고 생각하나"라고 반박.

 

◆ 현행 거리두기 2주 연장 결정…사적모임 인원제한도 그대로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다음 주부터 2주간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1일 밝힘.

 

이에 4일부터 17일까지 수도권에서는 4단계, 지방에서는 3단계의 거리두기 단계가 그대로 유지되며 사적모임 인원 제한(최대 6명)도 똑같이 적용될 예정.

 

정부는 일부 방역조치를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최근 확진자 수가 큰 폭으로 증가해 현행 유지를 결정했다고 전함.

 

김 총리는 "많은 국민들께서 고충을 호소하고 계신 결혼식, 돌잔치, 실외체육시설 등의 방역기준을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일부 조정해 조금이나마 일상회복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고 밝힘.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