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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코스피, 1.03% 하락 2980선…장중 3000선 붕괴

 

【 청년일보 】 5일 코스피가 6개월여만에 3,000선 아래를 하회했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31.08포인트(1.03%) 하락한 2,988.10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1.01포인트(0.70%) 내린 2,998.17에 출발해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가 3,000선 밑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3월 25일 이후 6개월 10일만이다.

 

개인이 44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02억원, 16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가 0.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1.30% 하락했고,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14% 급락했다.

 

유가는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 7년 만에 최고치인 배럴당 77.62달러에 마감하며 인플레이션 우려를 부추겼고, 10년물 국채금리가 1.50%로 다시 상승하면서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미 의회의 부채한도 협상은 합의점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미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산유국들의 증산 규모 유지에 따라 국제유가 급등 부담과 미국의 부채한도 협상 난항 우려 확대,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재개 경계심리 등이 기술 및 성장주들 중심으로 하방압력을 가하면서 뉴욕증시가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55%와 1.30% 하락했으며 시가총액 10위 이내 종목이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2.76포인트(1.30%) 하락한 970.44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40억원을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억원, 2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엘앤에프(0.60%), CJ ENM(1.40%)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목들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보다 3.7원 내린 달러당 1,185.0원에 개장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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