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별 증권결제대금 추이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제공]](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041/art_16342637879895_6b5cf1.png)
【 청년일보 】 3분기 주식 시장이 조정 국면을 이어가면서 국내 투자자들의 증권결제대금이 전분기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증권결제대금이 일평균 28조4천억원으로 전분기(30.6조원) 대비 7.0%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24.6조원) 대비는 15.5% 증가한 수치다.
증권결제대금은 거래대금에서 거래 당사자가 주고받아야 할 거래금액을 상계한 차액으로 국내 주식과 채권 결제 대금을 합한 금액이다.
장내 주식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전분기(8700억원)보다 1.8% 감소한 8600억원이다. 장내 채권시장 일평균 결제대금은 전분기(2.79조원) 대비 5.5% 감소한 2조6400억원으로 집계됐다.
장외 주식기관투자자 일평균 결제대금은 2분기 대비 4.7% 증가한 1조300억원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11조9500억원으로 2.2% 증가했고, 차감률은 전분기와 유사하게 유지돼 결제대금이 증가했다.
장외 채권기관투자자 일평균 결제대금은 전분기 대비 7.8% 감소한 23조9천억원이다. 거래대금은 32조4천억원으로 전분기보다 9.5% 감소했고, 차감률은 1.3%포인트 감소해 결제대금도 감소했다.
채권 종류별 일평균 결제대금은 국채가 4조9500억원으로 47.0%를 차지했다. 이어 금융채 2조7200억원(25.8%), 통안채 1조6500억원(15.6%) 순으로 뒤를 이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