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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2조원 진입 노리는 SM·JYP…엔터주 신고가 행진 중

SM·JYP, 시총 1조 돌파 후 3년여만에 2조원대 노려
‘위드 코로나’ 전환·3분기 호실적 전망에 주가 급등

 

【 청년일보 】 '위드 코로나'로의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오프라인 공연 재개 기대가 커지자 최근 엔터주가 급등하고 있다. 이에 에스엠(이하 SM)과 JYP Ent.(이하 JYP)가 상장 후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원대 진입을 앞두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6일 SM은 전 거래일 대비 9.08% 상승한 8만1700원에, JYP는 8.98% 상승한 5만3400원에 각각 거래를 종료했다. 최근 상승세를 이어온 SM과 JYP 모두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경신했다.

 

시가총액은 26일 종가 기준 SM이 1조9371억원, JYP가 1조8956억원이다. 지난 2018년 8월 양사가 같이 시총 1조원을 돌파한 이후 3년여 만에 시총 2조원 진입을 앞두고 있다. 주가 상승세가 계속 이어진다면 곧 2조원을 넘을 기세다.

 

SM과 JYP는 오프라인 공연 재개 기대감과 3분기 호실적 전망에 최근 주가가 상승했다.

 

코로나19 방영 체계가 '단계적 일상 회복', 이른바 '위드 코로나'의 시행을 앞두고 기획사의 주요 수익원인 오프라인 공연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다. 또한 SM은 NCT(229만장), JYP는 스트레이키즈(134만장)로 인한 3분기 앨범 판매가 호조를 보여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국내 아티스트의 오프라인 콘서트 계획이 공개되고 있다"며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는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한 이연 수요의 폭발적 흥행을 발생시킬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SM과 JYP 뿐만 아니라 주요 엔터주도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4.91% 상승해 종가 기준 최고가인 34만2천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에 시총은 13조3554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도 6.62% 상승한 7만9천원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시총은 1조3075억원이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인 그룹의 실적 기여 속도가 매우 가파른데 내년에만 4대 기획사(하이브·SM·JYP·YG) 합산 8개 팀이 데뷔할 계획"이라며 "여기에 오프라인 투어가 재개되면 경험하지 못한 성장성을 보여주고, 모든 기획사가 사상 최대 실적을 매년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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