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 채용의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2018 공직박람회'가 5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인사혁신처와 부산시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중앙행정기관과 자치단체, 헌법기관 등 총 67개 기관이 참여해 맞춤형 종합정보를 제공한다.
인사처는 "올해 8회째를 맞는 공직박람회는 상대적으로 공직정보 접근이 어려운 지방의 공직지망생을 위해 비수도권 최대도시인 부산에서 진행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공직에 관심 있는 참가자들이 탐색비용과 수험준비 기간을 줄일 수 있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공개채용관, 경력채용관, 균형채용관 부스를 마련해 인사처가 주관하는 채용제도와 시험운영 전반에 대해 안내한다.
중앙부처, 지자체 및 헌법기관 등 참가기관도 개별 부스를 마련해 업무 소개와 채용정보, 개인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시부스 외에도 직종별 채용설명회, 공직선배 1대1 멘토링 등 맞춤형 공직채용정보가 제공된다.
아울러 선배공무원 릴레이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됐으며 PSAT 예제풀이, 9급 모의시험, 모의 면접체험 프로그램으로 공무원 채용시험 과정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다. 직업 심리검사, 재능나눔 이벤트 행사도 기획됐다.
김판석 처장은 "이번 행사는 공직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향후 공직에 진출한다면 어느 분야를 지원할 것인지 등을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