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이미지=카카오페이 홈페이지]](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144/art_16359314152589_989880.jpg)
【 청년일보 】 카카오페이가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114% 상승했다.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로 정해졌지만 ‘따상’에는 실패했다.
에코프로그룹이 올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히자 에코프로와 계열사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피코그램이 상장 후 첫 거래를 시작하며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했다.
◆ 카카오페이, 상장 첫날 공모가比 114% 상승…'따상'은 실패
카카오페이가 상장 첫날 상승 마감.
3일 카카오페이는 시초가(18만원) 대비 7.22% 상승한 19만3천원에 거래 종료. 공모가 9만원 대비 114.44% 상승함.
시초가는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됐으나 장중 상한가로 치솟는 이른바 '따상'은 실패. 장중 시초가 대비 27.78% 상승한 23만원까지 치솟기도 함. 종가 기준 시가총액은 25조1609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13위(우선주 제외)로 등극.
지난 달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기관 1545곳이 참여, 경쟁률 1714대 1을 기록. 참여 기관의 99.99%는 희망 공모가 최상단인 9만원 이상의 가격을 써내 공모가를 9만원에 결정.
지난 달 25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경쟁률 29.6대 1, 증거금 5조6608억원을 모집.
◆ 에코프로그룹, 올 3분기 호실적에 상승세
에코프로 그룹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임.
3일 에코프로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800원(15.71%) 상승한 11만6400원에 거래를 종료. 에코프로비엠도 5.20% 상승 마감했으며 에코프로에이치엔은 4.87% 상승.
에코프로 그룹이 3분기 호실적을 기록하자 주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됨.
에코프로는 올해 연결기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2.6% 증가한 463억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7% 늘어난 4085억원.
에코프로비엠도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406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0.4% 증가했다고 공시. 매출액은 63.1% 증가한 4080억5200만원으로 집계됨.
◆ 정수기 업체 피코그램, 상장 첫날 ‘따상’ 후 급락세
정수기 및 필터 전문기업 피코그램 주가가 상장 첫날 하락.
3일 피코그램은 시초가 2만5000원 대비 6400원(25.60%) 하락한 1만8600원에 거래 종료. 다만 공모가(1만2500원)는 상회.
피코그램은 공모가보다 2배 높은 2만5000원에 거래 개시. 이후 주가는 빠르게 가격제한폭(30%·상한가)까지 올라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이내 하락 반전.
앞서 피코그램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472대 1을 달성하며 흥행에 성공. 일반 청약 경쟁률도 1520.4대 1을 기록. 증거금은 2조3755억원이 모집됨.
◆ 스카이이앤엠, 거래 재개 첫날 상한가
스카이이앤엠이 거래 재개 후 상한가를 기록.
3일 스카이이앤엠은 전 거래일 대비 1295원(29.94%) 상승한 5620원에 거래 종료.
스카이이앤엠은 지난달 14일부터 주식병합에 따른 신주권 변경을 위해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됨.
스카이이앤엠은 올해 2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싸이월드 정상화 프로젝트에 참여해 싸이월드관련주로 분류됨.
![비즈니스온 [이미지=비즈니스온 홈페이지]](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11144/art_16359314444218_d7d8af.png)
◆ 비즈니스온, 무상증자 결정에 강세
비즈니스온이 무상증자 결정에 상세를 보임.
3일 오후 2시26분 기준 비즈니스온은 전 거래일 대비 4950원 (21.02%) 상승한 2만8500원에 거래됨.
앞서 지난 2일 비즈니스온은 신수종 사업 성장으로 올해 상반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으며, 지난 1일에는 보통주 한 주당 신주 1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힘.
이에 보통주 신주 1117만9723주가 발행됨.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17일. 무상증자 재원으로는 주식발행 초과금을 활용할 계획.
◆ 씨티케이, 생분해 플라스틱 개발소식에 상한가
씨티케이가 각종 폐기물을 활용해 썩는(생분해) 플라스틱 제조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강세.
3일 오후 3시 19분 기준 씨티케이는 전 거래일 대비 2410원(29.61%) 상승한 1만55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씨티케이는 이날 각종 폐기물을 활용해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힘. 이는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생산 단가도 절반 수준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짐.
씨티케이 측은 "PLA의 단점을 대체할 생분해 플라스틱으로 주목받고 있는 PBAT와 PHA를 순차적으로 내년 상용화할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PVA, Starch Blends 등의 다양한 생분해 플라스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힘.
◆ 위메이드, 올 3분기 실적 공개하자 상승세
위메이드가 올해 3분기 실적을 공개하자 주가가 상승세를 보임.
3일 오전 11시 2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 대비 9200원(5.02%) 상승한 19만2600원에 거래됨. 장 초반 17만6000원에 거래되던 위메이드는 이내 상승 전환.
위메이드는 이날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7% 상승한 63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 영업이익은 174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
위메이드의 3분기 실적 예상치는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755억원, 236억원이었다. 시장예상치를 밑돌았다는 평가가 나오자 장 초반 주가가 4%대 약세를 보이기도 함.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