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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2344명...고령 소재 요양원 42명 집단감염

신규 확진 국내 2324명, 해외 20명, 누적37만5464명

 

【 청년일보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계획 시행 닷새째인 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천300명대 후반으로 집계됐다. 전날(2천482명)보다 138명 감소했지만, 사흘 연속으로 2천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천344명(국내 2천324명, 해외 20명) 늘어 누적37만5천464명이라고 밝혔다.  치료 중인 확진자는 2만9천291명이며 사망자는 20명이 증가해  2천936명을 기록했다.  완치자는 34만3천237명이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넉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4일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2천124명→2천104명→2천61명→1천685명→1천589명→2천667명→2천482명으로, 일평균 약 2천101명이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를 제외한 지역 발생 확진자는 약 2천82명이다.

 

주요 감염 사례로 경북 고령의 한 요양원에서 집단감염으로 4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고령 43명 중 42명은 한 요양원(종사자 37명·입소자 60명) 종사자와 입소자, 그 가족이다. 

 

해당 요양원에서는 주 1회 시행하는 감염 취약시설 선제검사에서 종사자 11명과 입소자 29명이 확진됐고 밀접 접촉자 검사에서 가족 2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입소자 2명을 제외한 나머지와 해당 요양원 종사자 전원 지난 5∼7월 백신 접종을 완료한 상태로 다음 주부터 들어가는 추가접종(부스터 샷) 대상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이송하고 해당 시설을 동일 집단격리 조치했다.

 

광주에서는 출국 전 검사에서 이틀 전 확진된 카자흐스탄인 2명과 식사 모임을 가진 광산구 소재 외국인 6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한편 정부는 5일 수도권 지역 병원에 '병상확보 행정명령'을 발동해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7천명이 나오더라도 의료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류근혁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이날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비상 상황까지도 염두에 두면서 의료대응 역량을 선제적으로 보강하겠다"고 언급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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