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7 (화)

  • 흐림동두천 13.5℃
  • 흐림강릉 11.3℃
  • 서울 14.0℃
  • 대전 12.5℃
  • 대구 11.3℃
  • 울산 11.9℃
  • 흐림광주 15.1℃
  • 부산 12.2℃
  • 흐림고창 13.3℃
  • 맑음제주 17.5℃
  • 흐림강화 14.5℃
  • 흐림보은 12.5℃
  • 흐림금산 12.7℃
  • 흐림강진군 15.9℃
  • 흐림경주시 11.5℃
  • 흐림거제 12.9℃
기상청 제공

[증시마감] 코스피, 1.03% 상승 2990선…외인·기관 순매수, 3000선 근접

 

【 청년일보 】 코스피가 15일 이틀 연속 상승해 3,000선에 근접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72포인트(1.03%) 상승한 2,999.52에 거래를 종료헀다. 지수는 전장보다 20.88포인트(0.70%) 오른 2,989.68에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장중 한때 3,003.71까지 상승해 지난 6일(장중 고가 3,003.53) 이후 6거래일 만에 3,0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995억원, 4167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8150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증시가 기술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도 전기·전자 업종 위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렸다. 또한 장중 발표된 중국의 10월 산업생산 증가율이 3.5%로 시장 전망치인 3.0%를 웃돌면서 투자심리를 지지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등락 과정에서 소외된 반도체와 제약·바이오 업종 대형주가 크게 상승하며 강세를 주도했다"며 "중국 경기 둔화 우려가 완화한 점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1.13%), SK하이닉스(4.23%), 삼성바이오로직스(3.72%), 셀트리온(9.13%)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반면 지난 11일 상한가를 기록한 엔씨소프트(-7.69%)는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4.27%), 의료정밀(3.30%), 전기·전자(1.62%), 증권(2.33%) 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전기가스(-1.91%), 섬유·의복(-1.16%), 통신(-0.31%), 화학(-0.21%) 등은 약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9.96포인트(1.98%) 오른 1,029.03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7.28포인트(0.72%) 오른 1,016.35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는 지난 9월 27일(1,034.82) 이후 7주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21억원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508억원, 2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셀트리온 계열사인 셀트리온헬스케어(8.42%)와 셀트리온제약(16.15%)이 동반 급등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2원 내린 달러당 1,178.4원에 거래를 마쳤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