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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 조정 일단락”…기업가치 상승 전망

현재 글로벌 경쟁사 대비 36% 저평가돼
대형 M&A,메타버스·NFT시장 진입 기대

 

【 청년일보 】 KB증권은 올해 하반기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겪은 삼성전자가 주가 조정을 마쳤다고 분석하면서, 그 비중을 확대할 때라고 조언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올해 10개월간 주가 조정을 거친 삼성전자의 내년 예상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주가순이익비율(P/E) 12배로, 글로벌 경쟁사 대비 36% 저평가돼 있어 내년 이익 감소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연구원은 “앞으로 대형 M&A를 통한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되고 반도체·디스플레이·무선사업부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메타버스와 대체불가토큰(NFT) 시장에 신규 진입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삼성전자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11월 현재 북미 서버 업체들의 반도체 재고가 3분기 대비 30% 이상 축소되며 반도체 재고 소진 속도가 예상을 상회하고 있고, 4분기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3배 상승하며 분기 영업이익 1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가격 조정이 일단락된 것으로 보여 4분기가 비중 확대의 적기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반도체 슈퍼사이클' 전망 등으로 인해 가파르게 상승하던 삼성전자의 주가는 지난 1월 9만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주가가 8만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며 하반기 들어 반도체 공급난 등으로 인해 하락세를 겪어왔다. 최근 ‘6만전자’로 하락하기도 했던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기준 7만130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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