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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기업, 배당금 감소 전망”

올 배당액, 전년 대비 8% 줄어
삼전, 네이버 이슈에 배당 감소

 

【 청년일보 】 유안타증권이 23일 코스피200지수에 포함된 200개 대형 종목의 올해 배당액이 전년 대비 8.31%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200 종목 중 올해 배당 추정치가 존재하는 114개 종목의 작년 보통주 배당 총액은 32조6200억원이었으나, 올해 예상치는 작년보다 적은 29조91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12월 배당락일 기준 예상 배당금(중간 배당은 제외)은 작년(25조 5600억원) 대비 19.76% 감소한 20조51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정 연구원은 배당이 감소한 이유로 삼성전자의 특별 배당 제외, 네이버 순이익 착시 효과, 배당 증가의 느린 속도 등을 꼽았다.

 

정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보통주에 대해 9조4천억원의 특별 배당을 시행해 일반적인 이익 수준 대비 배당금이 많이 지급됐다"며 "올해 특별배당은 정해지지 않았고 추정이 쉽지 않아 계산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네이버 순이익 추정치는 전년 대비 15조7천억원 증가했지만, 이는 1분기 발생한 자회사 관련 회계상 이익 때문"이라며 "이익 증가 대비 배당 증가의 비탄력성도 배당 금액 감소에 영향을 줬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나재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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