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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유통업계 주요이슈]"신세계, 롯데 격돌" 미니스톱 인수전 가열..."CJ대한통운 파업에" 성남지역 배송대란 심화 外

 

【 청년일보 】 지난주 유통업계 주요이슈로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시작된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총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파업 참여 노조원 비율이 높은 일부 지역에서 택배 물량의 배송 차질이 심화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아울러 지난 1984년 국내 1호로 개점해 38년간 영업했던 KFC 종로점이 폐점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밖에 오는 4월1일부터 카페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된다. 2020년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된지 2년 만이다. 

 

◆CJ대한통운 파업에 성남지역 배송대란 극심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CJ대한통운본부의 총파업이 장기화하면서 파업 참여 노조원 비율이 높은 일부 지역에서 택배 물량의 배송 차질이 심화돼.


지난달 28일부터 시작된 CJ대한통운 택배노조 파업으로 1주일 넘게 하루 평균 40만개가량 배송 차질.


이는 CJ대한통운의 하루 전체 배송 물량(950여만개)과 비교하면 4.2% 남짓에 불과하지만, 문제는 이런 피해가 파업 참여 노조원 비율이 높은 일부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

 

특히 경기 광주와 성남지역을 총괄하는 성남터미널 소속 택배기사 170여명 중 120여명이 파업에 참여할 정도로 조합원 비율이 높아 배송 차질이 집중돼.


해당 터미널에는 파업 시작 후 현재까지 노조 추산 16만여개의 물량이 미배송된 채 쌓여 있는 상황.

 

◆KFC '국내 1호' 종로점 38년 만에 문 닫는다

 

지난 1984년 국내 1호로 개점해 38년간 영업했던 KFC 종로점 폐점.

 

KFC 1호점 개점 소식은 신문에 실릴 정도로 주목 받아, KFC 종로점의 폐점은 지난 2년 동안 이어진 코로나 사태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원인으로 분석돼.

 

◆카페 내 일회용컵, 4월부터 사용금지…2년 만에 재시행

 

오는 4월1일부터 카페 내에서 일회용 컵 사용이 금지돼. 2020년 초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된지 2년만에 다시 시행.

 

오는 11월24일부터는 일회용 종이컵과 플라스틱으로 만든 빨대, 젓는 막대도 사용 금지. 편의점, 제과점에서는 비닐봉지를 사용 불가.

 

지난 5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일회용품 사용규제 제외대상' 개정안이 오는 6일에 나올 예정.

 

이번 조치는 그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카페 등 식품접객업 매장 내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을 다시 금지하고, 일회용품 사용량을 줄이기 위함.

 

◆나이키, '요가복 강자' 룰루레몬과 특허침해로 소송

 

나이키가 룰루레몬 애슬레티카(룰루레몬)를 상대로 특허침해에 따른 피해보상 청구 소송을 냈다고 로이터통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

 

이에 따르면 나이키는 이날 뉴욕 맨해튼 지방법원에 룰루레몬이 가정 내 피트니스 제품인 '미러 홈 짐'과 관련 앱을 개발·판매하는 과정에서 자사의 특허 6건을 침해했다면서 이에 따른 피해액의 3배에 이르는 피해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

 

나이키는 소장에서 룰루레몬이 해당 제품의 운동 목표수준 설정, 운동내용 기록, 다른 이용자와 비교 기능 등에 자사의 특허기술을 무단 사용했다고 주장.

 

◆장인라면 부진에 윤석춘 하림 대표 사임…신사업 난항 겪나

 

5일 하림은 지난해 12월31일 육가공총괄을 맡았던 윤석춘 대표가 사임했다고 공시.

 

윤 대표는 하림산업의 대표이사직도 같이 내려놨고, 윤 대표의 사임으로 하림은 김홍국 회장과 박길연 신선총괄 사장이 이끌게 돼.

 

하림의 The미식 장인라면 출시를 이끌었던 윤석춘 대표이사가 돌연 사임한 이유에 대해 궁금증 증폭돼.

 

대체적으로 지난해 선보인 The 미식 장인라면이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은 것에 대해 책임을 진 행보라는 견해 나와.

 

윤 대표의 사임으로 인해 하림이 목표하고 있던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진화도 계획에 차질을 빚고, 김홍국·박길연·윤석춘 3인에서 김홍국·박길연 2인 각자대표 체제로 바뀐 만큼 신사업 추진에 어려움 겪을 가능성 제기 나와.

 

 

◆롤렉스·에르메스 인기 입문템도 1000만원 시대…"명품 줄줄이 인상"

 

최근 스위스 명품 시계 롤렉스가 주요 제품을 8~16% 인상한 데 이어 프랑스 에르메스도 가방과 신발·액세서리 등의 가격을 3~10% 올려. 벨기에 브랜드 '델보'도 이달 12일 가격 인상을 예고. 이밖에 디올·티파니도 이달 인상설 나와.

 

명품 브랜드들이 줄줄 가격 인상에 돌입나서. 롤렉스는 약 2년 만에 큰 폭으로 단행. 롤렉스의 인기 모델로 꼽히는 서브마리너 오이스터 41mm 오이스터 스틸 모델은 13% 올라. 서브마리너 논데이트 41mm 오이스터스틸 모델도 16% 인상. 

 

에르메스는 지난 4일 가방과 신발, 실크 액세서리, 가죽 소품 등 대부분의 품목을 3~10% 인상. 가방 중 인기 품목으로 꼽히는 '가든파티' 36사이즈는 기존 3.3% 인상. '피코탄' 18사이즈는 6.4% 올라. 

 

◆설 물가잡기 총력' 성수품 20만t 공급·소상공인 정책자금 40조 투입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서민 생활경제 안정을 위해 주요 성수품을 역대 최대 수준인 20만t 넘게 공급하고, 위축된 내수경기가 살아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농축수산물 할인행사와 청탁금지법 선물가액을 20만원으로 상향 등 소비도 촉진할 계획.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방역지원금을 신속 지급하고, 설 전후 자금 유통에 어려움이 없도록 4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도 충분히 조달 나서.

 

정부는 지난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5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설 민생안정대책을 논의해 발표.


◆중고나라 작년 사기피해 신고 월평균 640건…전년대비 72%↓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작년 사기 피해 접수 건수가 월평균 540건으로 재작년(1천960건)보다 72% 감소.

 

중고나라는 2020년 하반기 이후 모니터링 전문 인력 확충과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 등 지속적인 거래환경 개선 노력으로 사기 피해 접수 건수가 2020년 4분기 이후 줄어들었다고 설명.

 

플랫폼 내 사기 의심 계정에 대응한 조치 건수는 2020년 상반기 월평균 2천600건에서 작년 하반기 월평균 8천건으로 늘어.

 

중고나라 클린센터 분석 결과 작년 하반기 휴대전화 번호로 판매자의 거래 사기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중고나라 사기 통합조회' 서비스 출시 덕택에 매달 약 178억원의 사기 피해를 예방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

 

◆"신세계 이어 롯데도 참전"…치열해 지는 미니스톱 인수전

 

미니스톱 인수전에 롯데도 나서. 지난해 신세계그룹과 이베이코리아 인수전에서 격돌한 이후 1년 만에 인수·합병(M&A) 시장에서 또다시 맞붙어.

 

이로써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롯데그룹과 이마트24를 운영하는 신세계그룹,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앵커프라이빗에쿼티(PE) 간 3파전으로 진행될 전망. 매각 대상은 일본 이온그룹의 자회사 미니스톱이 보유한 한국미니스톱 지분 100% 전량.

 

미니스톱이 점포 수는 지난 2020년 말 기준 2603개로 업계 5위로, CU(1만4923개)와 GS25(1만4688개)가 1만5000여개 안팎에서 1, 2위를 다투고, 세븐일레븐은 1만501개, 이마트24는 5169개로 3, 4위로 나타나. 편의점 업계에서 점포 수는 순위를 가늠하는 주요 지표로 여겨져. 점포 수가 많을 수록 협상력이 커지고, 물류 비용을 아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출과 직결되기 때문.

 

이로 인해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을 인수할 경우 확고한 3강 체제를 구축해 선두 경쟁에 가세할 수 있다. 반면 이마트24가 미니스톱을 인수할 경우 세븐일레븐과 격차를 좁히며 3위 경쟁이 치열해지는 시나리오가 예상돼.

 

◆마스크·소화제 개당 5만원 폭리 약사 영업 계속

 

마스크, 피로해소제 등을 개당 5만원에 판매한 뒤 환불 요청까지 거절해 물의를 빚은 약사 A씨가 폐업 신고서를 제출했지만 약국 영업을 하고 있어.

 

지난 7일 대전시약사회 등에 따르면 유성구 봉명동에서 약국을 운영하던 약사 A씨가구청에 폐업 신고서를 제출.

 

이와 관련, A씨는 "손님들이 와서 어느 정도 수준의 매출을 내고 있다. 대전에서 폐업하더라도 다른 지역에서 다시 열면 된다"고 전해. 해당 약국은 봉명동 번화가에 지난해 12월 24일 문을 열어.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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