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전국의 시네마테크 협의체인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설립 때부터 이사장을 지낸 최정운(71)씨 별세했다.
21일 협의회에 따르면 최 이사장은 병으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증상이 악화해 지난 5일 세상을 떠났다.
협의회 측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조용히 가족장을 치렀다"고 밝혔다.
1951년 경북 경산시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희대 한의대를 졸업한 뒤 1985년부터 한국영상작가협회 활동을 시작했다. 1991년 시네마테크 '문화학교 서울' 대표를 맡았다. 이후 2002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이사장에 취임한 뒤 시네마테크 전용관인 서울아트시네마를 개관하는 등 약 20년간 영화 발전을 위해 힘썼다.
2002년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이사장에 취임한 뒤 시네마테크 전용관인 서울아트시네마를 개관하는 등 약 20년간 영화 발전을 위해 앞장섰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