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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1만6096명...위중증 316명, 감소세

사흘째 1만명대...사망 24명, 누적 6천678명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이 본격화 됐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강한 오미크론이 지난주 국내 우세종이 된 이후 국내 신규 확진자가 1만6천명선을 넘어서면서 사흘째 1만명 대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8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만6천96명 늘어 누적 79만3천582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만4천518명에서 하루 사이에 1천578명이 늘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만5천894명, 해외유입이 20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5천143명, 서울 3천946명, 인천 1천228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1만317명(64.9%)이 나왔다.

 

수도권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국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으로, 특히 경기 지역에서만 5천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862명, 부산 813명, 경남 595명, 충남 533명, 경북 529명, 광주 420명, 전북 369명, 대전 367명, 전남 323명, 충북 297명, 강원 211명, 울산 156명, 세종 58명, 제주 44명 등 총 5천577명(35.1%)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부터 27일까지 형사, 112상황실, 파출소 소속 경찰관 등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경찰서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9명으로 늘었다.

 

또 인천시에서는 지난 14일부터 확진자 74명이 잇따라 나온 부평구 한 주점에서는 1명이 추가로 감염됐다. 또 다른 부평구 주점과 서구 모 요양원에서도 확진자가 1명씩 추가돼 관련 누적 확진자는 57명과 35명으로 늘었다.

 

대전시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서구 재활병원에서 종사자 5명과 환자 3명이 더 양성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38명(환자 31명·종사자 7명)으로 늘었다.

 

위중증 환자나 사망자 증가로 이어지지 않고 있다. 확진자 증가세는 통상 2∼3주의 시차를 두고 순차적으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 증가로 이어진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316명으로 전날(350명)보다 34명 줄면서 나흘째 300명대를 감소세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24명 늘어 누적 6천678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84%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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