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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에 반등 성공

코스피, 전 거래일 보다 48.85포인트(1.87%) 상승한 2,663.34에 장 마감
코스닥, 23.64포인트(2.78%) 오른 872.87에 거래 종료

 

【 청년일보 】 코스피가 개인과 기관의 순매수세에 힘입어 반등에 성공했다. 지수는 1년2개월 만에 2,600선을 밑돌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보다 48.85포인트(1.87%) 상승한 2,663.3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이날 전장 보다 3.38포인트(0.13%) 상승한 2,617.87로 출발해 장 초반 2,591.53까지 하락했지만, 오후 들어 오름폭을 키우며 2,66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이 각각 3천915억원, 2천671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6천988억원 순매도해 7거래일 연속 '매도' 행진을 이어갔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불안한 등락 과정을 보였으나 LG에너지솔루션의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가운데 다른 시총 상위 대형주들이 장 중 상승폭을 키워 코스피 반등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 호실적에 힘입어 미국 시간외 선물이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기술주 투자 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은 상장일인 전날 공모가(30만원)의 약 2배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15.41% 급락한 데 이어 이날도 10.89% 하락해 45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2.81%), SK하이닉스(6.17%), 네이버(2.31%), 삼성바이오로직스(3.79%), LG화학(4.75%), 현대차(1.61%), 카카오(2.91%), 기아(3.67%)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삼성SDI는 1.68%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8.24%), 건설업(5.89%), 유통업(4.27%), 섬유·의복(4.14%), 음식료품(3.77%) 등 대부분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3.64포인트(2.78%) 오른 872.8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34포인트(0.39%) 오른 852.57에 개장해 장 초반 약세를 보였으나 곧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1억원, 77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1천589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권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4.17%) 에코프로비엠(0.67%), 펄어비스(1.07%), HLB(6.55%) 등이 올랐고 엘앤에프(-0.41%), 위메이드(-8.06%) 등은 내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7원 상승한 1,2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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