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6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광주 붕괴사고 "실종자 추가 발견"...'아들 50억 퇴직금' 곽상도 "녹취록 증거능력 없어" 外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광주 화정아이파크 붕괴사고가 발생 25일째에 접어든 4일 이번 사고 3번째 피해자가 수습되고, 실종자 1명이 추가 발견됐다는 소식이다. 

 

이와 함께 충남 서산 한 폐기물 매립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폐기물이 불에 타며 유독가스가 발생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아울러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은 곽상도(63) 전 의원이 "가능성으로 사람을 구속해도 되느냐"며 반발했다.

 

◆광주 붕괴사고 매몰자 수습..."실종자 추가 발견"

 

범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지역 사고수습통합대책본부는 4일 오후 3시 29분께 27층에서 콘크리트 잔해에 매몰된 공사 작업자 1명을 수습. 

 

이 피해자는 이번 붕괴사고로 실종된 6명 가운데 1명으로, 사망한 상태였던 것으로 추정. 구조 당국은 이 피해자를 포함해 현재까지 3명을 수습. 

 

당국은 또 이 피해자를 수습하기 위해 잔해 제거와 잔해 안정화 작업을 하던 중 이날 28층에서 실종자로 추정되는 매몰자 1명을 추가 발견. 이로써 최초 실종자 6명 가운데 3명은 수습되고 2명은 매몰된 상태로 발견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

 

◆서산 폐기물매립장 화재...폐기물 4천여t, 유독가스에 진화 난항

 

충남 서산시 폐기물 매립장에서 4일 오전 6시 16분께 화재 발생.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

 

현장에는 140여 명의 인력과 소방장비 40여대가 동원됐다. 헬기도 공중에서 물을 뿌리며 지원했다.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

 

내부에 가연성 물질이 많아 불을 끄는 데 어려움을 겪는 중. 솟아오르는 연기와 유독가스 때문에 소방관 접근도 쉽지 않은 상황.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데 수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 내부에 약 4천t의 폐기물이 최고 10m 가까운 높이로 쌓여 있기 때문. 

 

◆곽상도 "녹취록 증거능력 없어"..."가능성으로 구속해도 되느냐" 반박

 

대장동 개발사업에 도움을 주고 아들을 통해 수십억원의 뇌물을 챙긴 혐의를 받는 곽상도(63) 전 의원이 4일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가능성으로 사람을 구속해도 되느냐"며 반발.

 

곽 전 의원은 4일 오후 3시20분께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검찰은 제가 로비를 했을 '가능성이 크다', 특별한 무언가를 했기 때문에 대가를 주었다고 한다"며 이같이 언급.

 

곽 전 의원은 2015년께 대장동 개발사업자인 화천대유자산관리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아들 병채(32)씨를 화천대유에 취업시켜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원(세금 제외 25억원)을 챙긴 혐의. 

 

 

◆군산서 마약 투약한 남녀 적발...외국인 남성은 불법 체류자

 

전북 군산경찰서는 환각 작용을 일으키는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베트남 국적 30대 A씨와 내국인 B씨를 조사 중.

 

이들은 설날인 1일 오전 군산시 오식도동 한 주점에서 엑스터시(MDMA)로 추정되는 마약류를 각각 투약한 혐의. 알약 형태로 유통되는 엑스터시는 강력한 흥분 효과를 주는 암페타민 계열 마약으로 알려져.

경찰에 붙잡힌 A씨와 B씨 모두 마약 간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 조사 결과 A씨는 지난해 체류 기간이 만료된 불법 체류 신분인 것으로 드러나.

 

◆부천 상가건물 행정대집행...현장서 방화 추정 화재

 

경기 부천의 한 상가건물 행정대집행 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7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

 

4일 부천소방서와 소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2분께 부천시 괴안동 한 지상 4층짜리 상가건물 4층 계단에서 행정대집행을 벌이던 와중에 불이 나 17분 만에 진화.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계단에 있던 집기 등이 불에 타 735만원(소방 추산)의 재산 피해가 발생.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사람들이 토치 라이터로 집기에 불을 붙였다는 행정대집행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방화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