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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3만6719명...나흘째 3만명대

위중증 268명, 11일째 200명대 유지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설 연휴 이동 증가에 따른 확진자 발생이 이번 주중에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확진자가 3만6천719명 늘어 누적 108만1천68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3만5천286명보다 1천433명 늘면서 나흘째 3만명대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거의 매일 최다 기록을 경신하는 상황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만6천619명, 해외유입이 100명이다.

 

지난 2일부터 1주간 신규 확진자는 2만268명→2만2천907명→2만7천438명→3만6천346명→3만8천689명(당초 3만8천690명으로 발표 후 정정)→3만5천286명→3만6천719명으로 하루 평균 약 3만1천93명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광주에서는 복지시설, 콜센터, 백화점 등의 집단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가족·지인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이 622명, 유증상 검사자가 614명에 이른다.

 

전남에서는 목포(202명)·여수(125명)·순천(182명)·나주(98명)·광양(89명) 등 도시 지역의 확산세가 거세다. 가족·지인 간 접촉이 463명, 타지역 접촉이 114명, 유증상 검사자가 222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68명으로 전날(270명)보다 2명 줄면서 11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처럼 아직 위중증 환자 수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방역당국은 오는 3월 이후에는 3차 접종 후 예방효과가 감소한 고연령층 확진자가 더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위중증 환자 증가로 이어질 위험에 주목하고 있다.

 

사망자는 36명 늘어 누적 6천922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와 달리 무증상·경증 환자는 급속히 늘면서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 환자 수는 15만9천169명으로 전날보다 1만2천724명 늘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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