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4 (화)

  • 맑음동두천 15.0℃
  • 맑음강릉 23.0℃
  • 맑음서울 17.4℃
  • 맑음대전 17.8℃
  • 맑음대구 20.1℃
  • 맑음울산 15.8℃
  • 맑음광주 18.1℃
  • 맑음부산 17.7℃
  • 맑음고창 13.2℃
  • 맑음제주 17.3℃
  • 맑음강화 13.9℃
  • 맑음보은 14.8℃
  • 맑음금산 15.3℃
  • 맑음강진군 14.6℃
  • 맑음경주시 17.7℃
  • 맑음거제 17.9℃
기상청 제공

신규확진 10만9831명...1만6천여명 급증

위중증 385명…45명 사망, 치명률 0.41%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신규 확진자는 11만명에 육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9831명 늘어 누적 누적 175만5809명이라고 밝혔다. 위중증 환자는 385명이며 사망자는 45명이 발생했다. 치명률은 0.41%를 기록했다. 재택치료자는 총 35만1695명으로 전일보다 3만7130명 증가했다. 

 

매주 확진자 수가 2배 이상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신규 확진자 수 급증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1일부터 1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는 5만3천920명→5만4천938명→5만6천430명→5만4천615명→5만7천169명→9만443명→9만3천135명으로 하루 평균 약 6만5천807명이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 수가 이달 말 13만∼17만명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 최근 확진자가 늘어나는 속도를 고려하면 이 수치에 예상보다 일찍 도달할 가능성이 크다.

 

주요 감염사례로 광주에서는 하루 최다 확진자 수 경신이 연일 이어지며 남구 병원 4명(누적 122명), 동구청 6명(29명), 동구 복지시설 6명(21명) 등 집단 감염 여파가 지속했다.

 

전남에서는 나주와 구례 요양병원, 화순 제조업체, 완도 학원, 영암 군부대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달았다.

 

정부는 유행규모와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 의료대응 여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8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했다. 

 

현행 사적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6인'으로 유지되고, 식당·카페 등의 영업시간 제한이 기존 오후 9시에서 오후 10시로 한 시간 연장된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