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는 태광·펄어비스 등 14개사를 지난해 코스닥시장 공시우수법인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태광과 에스피지는 불성실 공시 없이 장기간 성실공시를 이행해 '장기성실공시 우수법인'에 선정됐다.
기업설명회(IR) 활동 우수법인에는 펄어비스, 유진테크가 선정됐다. IR활동 우수법인은 IR 개최 횟수, 대상장, 개최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종합평가 우수법인'에는 ▲클래시스 ▲바텍 ▲나스미디어 ▲웹젠 ▲차바이오텍 ▲팬젠 ▲덕산네오룩스 ▲네오위즈 ▲현대이지웰 ▲휴메딕스 10개사가 뽑혔다.
종합평가에는 공시정확성과 직시성·적정성, 투자활용도 높은 공시 제공 노력, 공시업무 인프라 구축 등이 고려했다.
거래소는 공시우수법인과 공시업무유공자에 대해서는 선정 후 3년간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유예 자격 부여, 의무교육 이수 면제 및 포상금 지급 등 인센티브 제공을 방침이다.
홍순욱 코스닥시장본부장은 "투자활용도가 높은 기업 중요정보를 정확하고 적시성 높은 공시를 통해 상장법인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시장 활성화와 건전성 제고에 기여한 수상법인과 담당자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