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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사건사고 주요기사] "은수미 캠프 출신 부정채용 혐의" 검찰, 징역형 구형..."캐디 앞에 두고 풀스윙" 중과실치상 기소 外

 

【 청년일보 】금일 사건사고 주요 이슈는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의 산하 기관 부정 채용 관여 혐의와 관련 검찰이 재판에 넘겨진 혐의자 2명에게 징역형의 실형을 구형했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올해 광주와 전남 고속도로 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전원이 안전띠를 미착용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골프장에서 캐디를 앞에 두고 골프채를 휘두른 50대를 중과실 치상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은수미 캠프 출신 부정채용' 혐의...검찰, 징역형 구형

 

은수미 경기 성남시장 선거캠프 자원봉사자들을 시 산하 기관에 부정 채용하는 데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캠프 전 핵심 관계자와 성남시청 전 인사 담당 간부 공무원에게 검찰이 징역형의 실형을 구형.

 

검찰은 24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형사11단독 박형렬 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캠프 전 상황실장 이모 씨에게 징역 5년, 시청 전 인사 담당 과장 전모 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요청.

 

검찰은 "서현도서관 공무직 자료조사원 15명 채용에 347명이 지원했는데 피고인들이 공정한 기회를 박탈하고 지원자들을 좌절하게 한 것은 물론 일부 참고인의 말을 맞추게 해 수사를 고의로 지연시키기도 했다"며 이같이 구형. 

 

◆올해 광주·전남 고속도로 사망자...전원 안전띠 미착용

 

올해 광주·전남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 전원이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나, 도로공사 측이 안전띠 미착용을 집중적으로 단속 착수.

 

24일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올해 본부 관내 고속도로에서는 사망자가 5명 발생. 조사 결과 사망자 전원이 모두 안전띠 미착용 상태로 드러나. 지난해 고속도로 사망자는 4명, 사망자 중 안전띠 미착용자는 2명.

최근 3년(2019~2021년)에는 사망자 26명 중 안전띠 미착용에 의한 사망자가 9명(35%) 인 것에 비교해서도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가 최근 급증하는 추세. 

 

◆"캐디 앞에 두고 풀스윙"...50대 '중과실치상' 기소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공을 줍던 캐디를 앞에 두고 골프채를 휘둘러 공으로 얼굴을 맞춘 혐의(중과실 치상)로 50대 A씨를 불구속 기소.

 

A씨는 지난해 2월 14일 경남 의령군 한 골프장에서 경기를 보조하던 캐디를 약 10m 앞에 두고 골프채를 휘둘러 골프공을 타격. 골프공은 캐디의 안면을 강타하면서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4주의 상처가 발생.

당시 A씨는 8번 홀에서 친 샷이 해저드(골프장 내 움푹 파인 웅덩이나 연못)에 빠져 캐디가 공을 주우러 간 사이 골프채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 이 때 그린까지 남은 거리가 150m나 되는 지점에 있어 A씨는 '풀스윙'을 했으며 아무런 경고도 없었던 것으로 전해져. 

 

한편 중과실 치상은 5년 이하 금고형을 받을 수 있어 벌금형인 과실치상보다 처벌이 엄중. 

 

 

◆유동규 '투척 휴대폰' 습득자...경찰, 유이탈물횡령죄로 송치

 

대장동 개발·로비 특혜 의혹의 '키맨'으로 불리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당시 창밖으로 던진 휴대전화 습득자가 검찰에 송치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수사계는 점유이탈물횡령 혐의로 A씨를 지난주 검찰에 송치. A씨는 지난해 9월 29일 검찰이 유 전 본부장의 자택을 압수수색 하는 과정에서 유 전 본부장이 창밖으로 던진 휴대전화를 주워 간 사람.

이 휴대전화는 유 전 본부장이 검찰 압수수색 보름 전인 같은 해 9월 14일 개통해 사용한 것으로 전해져.

 

◆'김어준과 밀약' 주장...오세훈, 유튜버 김용호 명예훼손 고소

 

오세훈 서울시장이 본인과 방송인 김어준 씨 간의 밀약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 김용호 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 22일 김용호 씨가 허위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제출.

 

김용호 씨는 지난 2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김어준 오세훈 밀약'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오세훈이 김어준의 자리를 보장하는 대신 김어준도 오세훈에게 도움을 주기로 밀약을 했다"며 "그래서 대선에서 김어준이 눈치 보지 않고 윤석열을 공격하고 이재명을 대놓고 지지할 수 있었다"고 주장.

앞서 김어준 씨는 서울시 출연기관인 TBS(교통방송)의 간판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하며 수차례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 휩싸여.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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