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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자영업 단체 "거리두기 해제 환영"..."사라지는 새벽배송" 롯데온 이어 헬로네이처도 철수 外

 

【 청년일보 】 금일 유통업계 주요 이슈는 자영업자 단체가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방침을 환영하면서 "100% 손실보상의 신속한 집행을 촉구한다"고 밝혔다는 소식이다.


아울러 온라인 쇼핑몰 티몬이 인력 수시 채용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밖에도 최근 롯데온이 2년 만에 새벽배송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데 이어 BGF가 운영하는 헬로네이처도 관련 사업을 철수하기로 했다.

 

◆자영업 단체 "거리두기 해제 환영…100% 손실보상 집행해야"

 

자영업자 단체는 정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방침을 환영하면서 "100% 손실보상의 신속한 집행을 촉구한다"고 밝혀.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14개 단체로 이뤄진 '코로나19 피해 자영업 총연합'(코자총)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당국의 거리두기 전면해제 정책을 적극 환영한다"며 "차기 정부는 식당과 카페 등 집합금지·제한 업종에 대해 선택과 집중을 하는 손실보상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촉구.

 

코자총은 이어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들의 형편을 헤아려 최저임금을 동결하고, 또 이번 최저임금위원회에 업종별 대표 단체를 참여시켜 현실에 맞는 최저임금 가이드라인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과 사적모임·행사·집회·종교시설 인원제한 등 거리두기 지침을 전면 해제하기로.

 

◆티몬, 세 자릿수 인력 수시채용…전 과정 비대면으로 진행

 

온라인 쇼핑몰 티몬은 인력 수시 채용에 나선다 밝혀.

 

개발, MD직군, 기획 등 총 60여개 부문에서 세 자릿수 인원 모집. 채용의 모든 과정은 비대면으로 진행.

 

티몬은 상시 인재 등록 제도인 인재풀(Pool)도 운영. 지원자가 업무 능력과 전문 분야 등을 등록해 두면 적합한 부문에서 수요가 발생할 때 인재풀에 등록된 지원자들에게 우선 연락을 취하고 채용 전형을 진행할 계획.

 

◆출혈경쟁 가중에…롯데온 이어 헬로네이처도 새벽배송 철수

 

최근 롯데온이 2년 만에 새벽배송 사업을 중단하기로 한 데 이어 BGF가 운영하는 헬로네이처도 관련 사업을 철수하기로.

 

BGF는 헬로네이처의 새벽배송 서비스를 내달 말을 끝으로 종료하기로 했다고 밝혀.


헬로네이처는 BGF가 50.1%, 11번가가 49.9%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는데 BGF의 계열사인 BGF네트웍스가 지분을 100% 인수해 종속회사로 편입시키고, 헬로네이처는 새벽배송 사업을 종료하는 대신 기존 역량을 활용해 프리미엄 신선식품 소싱 및 공급, 온라인 채널 제휴 판매 등 B2B 사업으로 전환하기로. 이를 통해 실적이 저조했던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재무 건전성을 높이겠다는 전략.

 

 

◆공영홈쇼핑, 경제진흥원과 맞손...소상공인 판로 지원 협력

 

공영홈쇼핑은 15일 전국 15개 경제진흥원을 대표하는 전국경제진흥원협의회와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소상공인 판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에 나서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 소상공인 제품 온라인 비대면 판로 지원 ▲ 전통시장 소상공인 활성화 지원 ▲ 공익적 무료광고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

 

조성호 공영홈쇼핑 대표는 "전국 15개 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뜻을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공영홈쇼핑이 공공판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상생의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

 

◆배송에 최적화된 전기 화물차 개발...기아·쿠팡 맞손

 

기아와 쿠팡은 최근 기아 양재동 사옥에서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Purpose Built Vehicle) 비즈니스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 2025년까지 택배 배송에 최적화된 전기 화물차를 공동 개발할 계획.

 

이번 협약을 통해 쿠팡은 배송 환경 혁신을 위한 구체적인 화물차 사양과 요구를 제시하고, 기아는 그간 축적된 기술과 개발 역량을 활용해 이를 만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 서비스, 전용 차량 등을 제안.

 

기아의 경우 이번 쿠팡과의 협업이 지난달 3일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밝힌 '2030년 글로벌 PBV 최강자' 목표 달성을 위한 첫걸음. 쿠팡은 해당 PBV는 설계 단계부터 배송 효율성과 안전성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 슬라이딩 도어 및 적재함 선반의 경량화 등 카고 엔지니어링 기술을 적용해 배송 인력의 업무 편의를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 

 

노재국 쿠팡 물류정책실장은 "쿠팡은 그동안 배송의 효율성과 함께 배송인력의 안전성 및 업무 편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기아와의 협업으로 이러한 노력들이 보다 수준 높은 성과로 나타나기를 기대한다"고. 


【 청년일보=백승윤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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