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신규확진 10만7916명...위중증 913명

어제 273명 사망, 누적 2만889명

 

【 청년일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명대로 감소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0만7천916명 늘어 누적 1천621만2천7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12만5천846명보다 1만7천930명 적다.

 

1주일 전인 9일 18만5천536명보다는 7만7천620명 적고, 2주 전인 2일의 26만4천145명과 비교하면 15만6천229명이나 감소했다.

 

이날 발표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10만7천886명, 해외유입 30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2만7천480명, 서울 1만8천118명, 인천 5천606명 등 수도권에서만 5만1천204명(47.5%)이 나왔다.

 

해외유입까지 더한 지역별 확진자는 경기 2만7천480명, 서울 1만8천118명, 경남 6천351명, 경북 6천152명, 인천 5천606명, 충남 5천274명, 전남 4천968명, 대구 4천703명, 전북 4천569명, 충북 4천149명, 광주 4천92명, 강원 3천963명, 부산 3천913명, 대전 3천836명, 울산 2천147명, 제주 1천619명, 세종 946명 등이다.

 

주요 감염사례로 

 

위중증 환자는 913명으로 전날(999명)보다 86명 감소하며 사흘째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지난달 8일(1천7명)부터 37일 연속으로 네자릿수를 유지했었다. 지난달 31일에는 1천315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점차 줄어 14일부터 1천명 밑으로 내려왔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도 낮아져 이날 0시 기준 48.5%(2천825개 중 1천369개 사용)로 집계됐다. 전날(49.9%)에 이어 이틀째 40%대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52.6%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273명으로 직전일(264명)보다는 9명 늘었다. 최근 엿새간 사망자는 258명-171명-184명-318명-264명-273명이다.

 

전날 사망자를 연령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174명(63.7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70대 53명, 60대 29명, 50대 14명, 40대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889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한편 정부는 오는 18일부터 영업시간, 사적모임, 행사·집회 등에 관한 거리두기 조치를 모두 해제한다고 15일 밝혔다.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등 그동안 거리두기로 영업시간에 제한을 받았던 시설들은 원한다면 온종일 영업할 수 있게 된다.

 

영업시간·사적모임 제한이 풀리면서 직장인·동호회 등의 회식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행사·집회도 인원 제한 없이 개최할 수 있다. 17일까지는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최대 299명 규모로만 개최할 수 있고, 300명 이상의 비정규공연·스포츠대회·축제 등은 관계부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공연계, 가요계 등에서는 코로나19 시국에 꾹 눌려왔던 공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팬들도 대규모 콘서트에서 좋아하는 스타와 소통할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다.

 

다만 마스크 착용은 해제되지 않았다. 실내 마스크는 당분간 계속 착용해야 하고, 실외 마스크는 2주 후 해제 여부를 재검토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